이것이냐, 저것이냐,,,,
키에르케고르의 저서의 제목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심미적 판단과 윤리적 판단 종교적 판단에서 이것과 저것을 선택하는 단독자로서 인간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은 선택하는 주체가 되어 신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인간이 더 나은 것을 선택하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하겠죠,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조소, 절망 등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선택하는 힘의 근원은 신비이겠죠.
이러한 문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자유주의 신학의 공로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 신학에서 성경의 절대성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그래서 발생한 것은 불트만과 발트의 비신화와 신정통주의입니다.
양식비평을 통해서 성경은 당시 근동의 신화와 동일하게 가치를 부여함으로 성경은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절대 가치가 없는 상황에서 절대 가치를 판단한 주체가 바로 인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혁신학의 그리스도인의 이것이냐, 저것이냐,,,,
"고대근동신화와 성경이 같으냐? 아니면 성경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냐?"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선택은 인간 이성으로는 같음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은혜만이 성경을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인간 이성은 신앙의 양심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대에서 신앙 양심은 인간의 이성을 극복하였지만, 시간이 2000년이 지난 지금, 모두가 확실할 수 없는 고대 사회에 대한 질문에서 인간 이성은 고대 교회의 신앙의 확실성에 대한 의문이 합리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베드로가 믿었던, 아타나시우스가 믿었던 그리스도의 참 하나님의 고백이 이루어진다면, 성경은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라고 확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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