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전 기독교 역사

하나님의 도성 읽기(2) 1권 1-9. 피도 눈물도 없는 현세

형람서원 2014. 1. 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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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2) 1권 1-9. 피도 눈물도 없는 현세

 

아우구스티누스는 제자 마르켈리누스(Marcellinus)에서 말하는 형식으로 내용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제는 “하나님의 도성(civitas Dei)”에 관한 것입니다. 고트족에 의해서 로마가 유린당할 때, 그 책임에 대해서 기독교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아우구스티누스가 변호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의로우신 믿지 않은 불신자들의 소행이며,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도성에서 하나님이 나의 도우심이 됨(시 118:6)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겸손”은 “교만”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백성이 오직 신적인 은혜를 의지하며 흔들림 없이 정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도성에서 하나님의 질서와 반대되는 교만이 난무할 때에, 도시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것입니다. 교만한 자를 멸하시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 현세의 사람들은 감사한 마음이 없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로마가 노략질당할 때에 로마의 교회당은 그리스도인든지 이교도든지 누구에게도 피난처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환란이 지난 뒤에 이교도들은 자신을 도와준 피난처를 향해서 비난을 일삼았습니다. 배은망덕(背恩忘德)한 행동은 인간됨을 파괴하는 것이지만, 교만한 사람들에게는 생활방식입니다.

 

2. 승자는 언제나 패자에게 관대했습니다. 신전은 마지막 도피처이기에, 신전에 피한 자에게 관용을 베풀었습니다.

 

3.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보존했던 사람들은 배은망덕하게 광기를 갖고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대적하고 혀를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서 보호를 받다가, 나오자마자 적개심을 갖고서 혀로 악독이 가득한 저주를 퍼붓었습니다.

 

4. 트로이를 점령한 그리스인들은 탐욕과 오만을 과시하는데 사용했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당에서는 겸손과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인들은 점령한 신전에 점령한 트로이의 신들을 그대로 두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겸손과 친절은 있었지만, 교회당 안에 이방신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떤 것이 백성에게 더 충격적이었는가? 이방인들은 자기들에게 겸손과 친절보다 우상이 보존되는 것을 더 기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정복자의 약탈은 너무나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6. 로마도 정복할 때에는 무자비한 행동을 했습니다.

 

7. 그런 로마가 기독교화되었을 때에는 정복지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관대한 행동을 베풀었습니다.

 

8-9. 하나님께서는 선인과 악인에게 동일하게 현세의 복과 고난을 주십니다. 현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어떤 의미가 없습니다. 영혼을 바라는 사람은 주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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