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우리는 세속적인(worldy) 크리스천이 될 수도 있고 세상을 품는(world-class) 크리스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속적인 크리스천이란 자기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세상을 품는 크리스천은 자신이 이 땅에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에 흥분되어 있고 자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늘 기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역사(history)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His story)를 쓰는데 더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세상적인 크리스천이 아니라 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 두 개의 기둥, 환경과 관계
아이들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다른 사람을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에만 매여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중심(사랑), 이웃 사랑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유일한 방법은 지혜와 명철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 첫 번째 계단, 신뢰의 행동
하나님이 어떤 상황을 통해서 각 지역의 사람들을 구원하시는지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를 품는 사고로 전환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지역에 대한 사랑이며, 지역에서 얻는 신뢰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위하여 최선을 다합시다.
- 두 번째 계단, 인내와 개방 = 내구성과 창조력
인류가 에너지 개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참을 수 있는 인내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됩니다. 오래참고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이 그리스도인의 능력(perseverance)입니다.
- 세 번째 계단, 은혜와 진리
뜻이 있는 곳에는 항상 길이 있습니다(마 7:7). 진리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의 지혜와 명철로 공평한 삶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진리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 주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에게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주인으로서 영광을 받으실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마태복음 28:19-20절에서 모든 족속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세상을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강력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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