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금이다 vs 침묵은 금이 아니다
코페르니쿠스 이래로 인류는 패러다임 변화를 주된 목표로 삼았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의 긍정적인 것은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창조력과 도전 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는 가치 전도는 시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말을 바꾸려는 도전을 계속합니다. 그 중 하나가 3M기업에서 "침묵은 금(gold)이 아니라 ‘싸늘함(Cold)이다."로 주장하고, 토크(talk), 토크(talk), 토크(talk)라는 원칙으로 조직 내부의 벽을 없애고 있다고 합니다(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이 시대는 비젼의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수단으로 대화(talk)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부의 문제의 80%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로 분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의 해결로 침묵이 아닌 대화로 전환하여, 3M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문제에 대한 처방이 효과를 보인다고 모든 영역에서 급속하게 적용시키는 것은 부작용이 더욱 심각합니다. 비록 3M이 거대기업이지만,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침묵이 금”이라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침묵이 금이라고 하여서 입을 다물고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침묵이 금이라는 것과 시의적절한 말은 동일한 것입니다. 그 훈련을 하기 위한 침묵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의사소통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내와 사랑을 함양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여서 해결되는 경우가 간혹은 있지만, 결국 인내로 대화가 끝나지 완전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은 리더의 능력에 맡겨집니다. 그러므로 구성원들이 인내와 사랑으로 견실하게 선다면 보이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대화가 아니라, 침묵하는 훈련입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공동체를 위한 시의적절한 말을 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함양하는 것은 침묵과 겸손입니다. 이러한 구성원들이 있는 공동체는 정말로 효과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서로가 스스로 움직이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옛 지혜가 틀린 것은 거의 없습니다. 늙은 지혜를 공경해야 합니다. 결국 인생은 동일한 자리로 돌아갑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늙어가는 것은 결국 죽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육의 욕망(물질, 명예, 권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초인(超人) 자신을 간주하여, 니체의 주장에 동조하는 더욱 위험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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