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요한계시록 해석의 좌표형람서원 고경태

형람서원 2025. 2. 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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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해석의 좌표

형람서원 고경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해석자(독자)가 명확한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 좌표가 설정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 해석 과정에서 합당한 의미를 도출시킬 수 없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어휘의 개념을 대응시켜서 답을 내어서 진행하기 때문에, 명확한 해석처럼 보인다. 그러나 견강부회와 독단으로 구성된 개념화는 인격적 방식이 아닌 독단적 의미 전달로 맹종이 있지 않으면 해석이 성립되지 않는다.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려면 해석자의 겸손과 시대의 절박성이 함께 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천지의 수 많은 변론서가 등장했지만 신천지의 확장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 만큼 요한계시록에 대한 설득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좌표가 설정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에서 산출된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제시한다. 포이쓰레스 박사(Vern S. Poythress)는 요한계시록 해석이 쉽다고 한다(요한계시록 맥잡기). 요한계시록 해석이 쉬운 것은 전체 대략과 방향성을 확정할 때 그렇다. 전제(assumption: 반틸의 전제주의 Presuppositionalism)에 부합되도록 해석하기 때문이다.

  1.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누구인가?

(1) 사도 요한 (2) 요한 (3) 무명 작가

 

2. 요한계시록의 저작 시기는 언제인가?

(1) AD 70년 이전, (2) AD 70년 이후 AD 100년 전 (3) AD 100년 이후

* 666(계 13:18)- 네로, 도미티안(네로의 재현으로 해석)

** 초기 개혁교회에서 666, 적그리스도를 교황으로 연결시킴(WCF 25:6).

 

3. 요한계시록의 문학 장르는 무엇인가?

(1) 서신서, (2) 묵시서 (3) 서신서 + 묵시서

 

4. 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 27권의 연대의 배치는 어디에 있는가?

(1) 마지막 (2) 요한문헌 중 초기문서

 

5. 요한계시록 기록의 목적은 무엇인가?

(1) 성도를 위로함 (2) 배교를 경고함 (3) 미래의 일을 예고함 (4) 전도를 독려함

* 신천지처럼 어휘의 개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하지 않음(상징과

 

6. 요한계시록의 전체 주제를 설정하기

(1) 위로와 소망의 요한계시록 (2) 승리(어린양, 성도) 멸망(바벨론)의 계시 (3) 해방자로서 그리스도를 계시

(4) 성도의 인내와 승리, (5) 영광과 승리

(6) 어린양(암노스(ἀμνός: 대속제물)와 아르니온(ἀρνίον-권세와 능력, 계시록))

(7) 형람서원 - 어린양의 복음을 전파하라

* 재림은 택한 모든 백성이 구원받았을 때에 이루어진다. 현재 어린양께서 통치하시며 영광을 받으신다. 과거에 어린양(암노스 - 요한복음)께서 속죄제물로 피흘려 자기 백성을 이루셨다. 현재 그 어린양(아르니온)의 이름을 전파하라. 현재 고난을 허용하신 만유의 주,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주를 믿고 의지하면서, 주의 복음을 증거하며 전파하라.

 

7. 요한계시록의 1차 독자와 2차 독자의 간극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형람서원) 성경을 해석할 때 1차 독자와 2차 독자로 구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계시 문서는 시대의 간극을 초월하는 성령의 작용으로만 해석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은 1세기 독자일지라도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는 것이고, 21세기 성령의 조명에서 읽는 요한계시록은 믿음의 합당한 의미를 산출한다. 성령은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해소한다. 동시간과 동일한 공간에서도 성령이 없는 간극은 결코 융화될 수 없다.

 

8. 칼빈(1509-1564)이 요한계시록을 해석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형람서원) 칼빈은 당시에 가장 첨예한 성경본문을 주해하며 설교했다. 당시에 첨예한 성경은 로마서, 갈라디아서 그리고 시편이었다. 칼빈은 사사기, 잠언, 요한계시록 등을 주해하지 않았고, 에스겔을 주해하는 과정에서 주께 부름을 받았다. 주의 사역자는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주의 말씀을 붙들고 주의 말씀에 착념하다가 주의 부르심을 받는다. 칼빈이 요한계시록 주해이 없는 것은 주의 부르심으로 이 땅에 없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이 난해해서 주해를 피한 것이 아니다. 난해하지 않은 성경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조명없이 해석할 수 없다.

 

9. 요한계시록 대략

1장(요한계시록 서론, 계시와 계시주 그리고 교회와 교회의 백성)

2-3장 7교회(에서버두사빌라) 교회의 사자,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 이긴자

4-5장 어린양의 영광

6-16장. 일곱 인(계 6장 ~ 8장), 일곱 나팔(계 8-11장), 일곱 대접(계 15-16장)

7장 144,000명(12지파) (단, 에브라임 지파가 없음)

유다, 르우벤, 갓, 아셀, 납달리, 므낫세, 시므온, 레위,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

8-9장 일곱 나팔

10장 두루마리 책을 요한이 먹다

11장 성전 측량과 두 증인

12장 여자와 용, 여자의 자손과 용의 전쟁

13장 짐승 두 마리

14장 144,000

15장 불이 섞인 유리바다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어린양을 찬양하다 / 일곱천사 일곱재앙 준비

16장 일곱 대접

* 계 16:16 아마겟돈(Har Megiddo, 하므깃도)

17-20장 바벨론의 몰락과 천년왕국

17장 큰 음녀

18장 바벨론

19장 혼인잔치

21장 새하늘과 새땅

22장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10. 요한계시록 간본문적'(inter-textual) 연구. 구약의 다양한 본문과 계시록이 연결된 부분을 연구하여 밝히는 방법이다. 송영목 교수의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2021년)가 있다.

 

11. 미래주의(Futurism) 요한계시록 해석은 세대주의 전천년기(넬슨 다비: 1800-1882, 스코필드 성경주석)와 역사적 전천년기설(조지 래드: George Eldon Ladd, 1911-1982)로 나뉘었다. 미래주의 해석의 기원은 스페인의 예수회 사제인 프란시스코 리베라(Francisco Ribera, 1537-1591)에게 있다. 리베라는 1585년 출판된 그의 저서 '요한계시록 주석(Commentary on the Apocalypse, 500페이지)'에서 요한계시록의 대부분이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예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주의 해석은 교황과 적그리스도 연결을 부정한다. 미래주의에서 적그리스도는 단일세계정부의 통치자이다. 그런데 단일세계정부의 통치자를 교황으로 연결하는 해석이 등장했다.* 역사적 천년기론의 교부들은 파피아스, 저스틴 마터, 이레니우스, 터툴리안 등이다.

 

12. 과거주의 해석(preterism)은 예수회 사제 루이스 데 알카자르(Luis de Alcazar, 1554-1613)가 최초로 구성했다. 알카자르는 1614년에 출판한 '요한계시록 탐구(Vestigatio Arcani Sensus in Apocalypsi)'에서 과거주의 해석을 선보였다. 과거주의 해석은 1세기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을 이해하려는 해석 방식이다. 과거주의에서는 적그리스도를 교황이 아닌 로마 황제로 유도했다.

과거주의 해석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전적 과거주의(Full Preterism): 요한계시록의 모든 예언이 1세기에 완전히 성취되었다고 주장으로, 전형적인 과거주의이다. 둘째 부분 과거주의(Partial Preterism): 요한계시록의 대부분의 예언이 1세기에 성취되었지만, 일부 예언은 아직 미래에 성취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13. 역사주의 (Historicism) 해석은 요한계시록 말씀이 초대 교회부터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의 교회 역사에서 일어날 일들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보는 해석이다. 중세 교황권에 대해서 종교개혁가들은 적그리스도를 교황으로 지목했다. 루터는 성경번역에서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의 그림을 넣었는데,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희화화시켰다. 12세기 요아킴 데 피오레(Joachim of Fiore), 16세기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7세기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등이 요한계시록을 역사주의로 해석했다.

 

14. 상징주의 (Idealism/Spiritualism) 해석은 요한계시록 말씀을 상징적이고 영적인 의미로 해석한다. 상징주의 해석은 묵시문학에 기반한 것으로 연결된다. 요한계시록의 어휘 들의 상징적이고 영적인 의미를 밝히려고 시도한다. * 상징주의의 맹점 중 하나는 계시를 받아 그 의미를 파악해서 연결하는 형태가 있다. 이러한 환상은 상징의 의미를 확정하며, 세대주의와 강력하게 연결해서 시한부 종말론을 구성할 수 있다.

 

형람서원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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