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로마테라피

여름철 아로마테라피



아로마테라피로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 나기

오감 중 가장 경시되었지만, 가장 중요하며 친숙한 '냄새'를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는 이제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응용되고 있다.
이번에는 더운 여름을 아로마테라피를 응용해서 시원하고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여름의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몸 안의 수분과 활력을 유지시켜 주며,
더위 때문에 무기력감을 느낄 때에 삶에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여름철 피부 특성과 이에 따른 아로마테라피


여름철 우리의 피부는
▶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일부는 모공에 쌓이며,
▶ 반면 피부수분감소(탈수)로 건조해진 피부의 저항력은 떨어지게 된다.
▶ 잦은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여 건조, 홍반, 여드름, 색소침착 등의 피부 트러블 악화인자로 작용할 수 있고,
▶ 강한 자외선에 계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에 홍반(紅斑), 광 알러지, 피부노화, 피부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 자극적인(차가운) 음식의 섭취, 냉방, 고온 다습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피부 체온 변화 등 피부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인체 내 순환계를 조절하여 불균형해진 상태의 빠른 회복을 도우므로 여름철 피부 트러블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농도가 높은 에센셜 오일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베이스 오일(Base Oil)이나 다른 희석물질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플로럴 워커를 이용하는 간편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희석해서 담아 놓은 플로럴 워터(Floral Water)는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아로마테라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 라벤더 워터(Lavender Water): 햇빛에 탔을 경우 스프레이로 사용하면 피부염증을 진정시킬 수 있다.
야외활동 후 피부 트러블 예방책으로 사용하면 더욱 좋다.


▶ 네롤리 워터(Neroli Water): 몸을 편안하고 시원하게 해 준다.

▶ 로즈 워터(Rose Water): 해변에서 눈 보호용으로 패드에 적셔 사용한다.
피부가 지나치게 따가울 경우 사용하면 좋고, 전반적으로 원기를 왕성하게 해 주며, 시원하다.
수렴 작용으로 모공을 수축시켜 잔주름을 없애주며 과다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여
지성피부나 모든 피부용으로 적합하다.


▶ 캐모마일 워터(Rose Water): 캐모마일은 특유의 피부 정화 작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플로랄 워터는 건성 피부용 클린싱 로션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풋사과같은 상큼한 향이 나며 건조한 피부, 민감성 피부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