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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승천하신 예수는 다시 오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사신다, 살전 4:13-18, 하석준 목사

형람서원 2025. 1.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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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준 목사

제 목 : 부활 승천하신 예수는 다시 오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사신다(250112)

성 경 : 데살로니가전서 4 : 13 -18

그리스도인의 삶과 생활도 오늘과 미래를 위해서 산다. 오늘이 있고 미래가 있는 삶과 생활은 참음과 절제와 견뎌냄이 있는 전쟁 같은 삶의 연속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상의 죽고 부활함이, 자기의 죗값을 대신한 죽음과 부활이라고 믿는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이다. 그 구원받은 사람은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개인의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주님! 내가 주님을 믿습니다.”라고 믿음 고백이 반복되고 유지되는 삶이어야 한다. 이 믿음 고백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이 이루어져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지체가 되기 때문이다. 이 믿음 고백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신비는, 우리의 부활한 몸이 우리의 영혼과 합쳐져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신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주 예수께서 성경의 계시대로 우리 주 예수를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에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오신다. 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한 번의 재림과 한 번의 보편 부활과 한 번의 보편 심판과 그 후는 영생 복락과 영생 지옥 형벌이다. 바로 그 다시 오실 주 예수를 확신하고 살 때 오늘을 살면서 만나는 욕망의 유혹들을 이겨낼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세상 욕망을 이기며 살려면,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주어지듯이, 우리의 성화 생활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능하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와 인격적인 교제 관계로 함께하시는 성령의 주장과 지배와 인도로 믿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생 복락의 소망이 가득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13절, 14절을 보자.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13).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14).”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도 반역죄인 된 아담과 그 후손들이기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때가 되면 죽게 됨을 말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우리 주 예수와 함께 하나님 나라에 간 사람들이다. 이와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살 수 없다. 그들의 영원한 처소는 지옥이다. 그 지옥의 삶은 영원한 형벌의 삶이다. 이 결정은 그 개인이 죽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가 그 척도이다.

각 개인이 죽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죄 용서받아 의롭게 되고 구원받아 부활을 보장받는다. 그 부활의 보증이 성령이 함께하심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사람은 절망하지 않고 소망 가운데 산다.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소망은 영생 복락이다(13).

우리가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고 부활하심이 나를 대신하여 죽고 사셨음을 믿는 믿음을 말한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가 용서되어 구원받았음을 의미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우리의 구원과 부활을 보장하고 성령께서 함께하시며 보증한다. 그 성령이 보증하는 구원받은 사람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행위는 성화 정도에 따라서 다르다. 고로 그 성화 차이가 구원받고 못 받음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 예수 안에 곧 예수를 믿는 사람은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완전한 나의 부활의 몸과 나의 영혼이 합쳐져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합당한 사람으로 변화되게 된다.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이유는 그가 성취한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때가 되면 오신다. 바로 그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다가 자는 사람들이나, 살아생전 다시 오시는 주 예수를 맞이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나의 부활의 몸과 나의 영혼이 합쳐진 영체로 부활한다. 완전한 구원을 선사 받는다. 바로 그 완전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예수 안에서 자던 자와 함께 오신다. 그들은 예수의 품 안에 살던 사람들이다. 바로 그 예수 품 안에 자던 그 사람들도 자기의 부활한 몸과 자기 영혼이 합쳐져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데리고 함께 오신다. 따라서 주 예수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 때문에 슬퍼할 일이 아니다. 먼저 예수 품 안에 자던 사람들을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데리고 오셔서 영체로 살아가게 하시기 때문이다(14).

15절, 16절, 17절, 18절을 보자.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15)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16)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17)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18).”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살아서 주 예수를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그 사람들의 믿음이 먼저 예수 품 안에 자게 된 사람들보다 믿음이 크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살아서 주 예수의 다시 오심을 맞이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큰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며 굳세게 살다가 예수 품 안에 자고 있었던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먼저 예수 품 안에 자던 사람들이. 살아서 다시 오시는 예수를 만난 사람보다 거룩한 삶이 앞섰다거나 뒤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15). 오직 우리 주 예수께서는 그의 구속 사역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로 구원을 결정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면 된다.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의 다시 오심을 13절부터 강조하며, 주 예수 품 안에 자던 사람들의 믿음이 확실한 부활의 믿음을 소유하였음을 강조한다. 바로 그들을 데리고 오시고, 그 후에 살아서 다시 오시는 주를 맞이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영체로 변화시키심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16절에서는 우리 주 예수께서 처음 오실 때와 다르게 오심을 말씀한다. 처음 오실 때는 우리 주 예수께서 오시는 것을 세상이 몰라서 환영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때는 매우 큰 영광과 권세로 오신다.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맞아들여서 부활의 몸과 영혼을 합쳐서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하도록 하시겠다고 천사장과 많은 무리의 천사가 소리치고 나팔로 호령하여 온 세상이 알고 환영하도록 오실 것을 말씀하신다(16).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아무리 배교믿음을 저버리고 변절함. 헬라어 ‘아포스타시아’는 ‘떠나다’(go away), ‘버리고 가다’(desert)는 뜻의 ‘아피스테미’에서 파생된 말로, 고전 헬라어에서는 ‘군대를 일으켜 왕에게 도전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개역한글판에서는 ‘배도’(背道, 살후 2:3) 혹은 ‘배도자’(시 101:3)로 묘사했다.

가 심하여 기독교 전체가 다 믿지 않는 단체가 될지라도 다시 오실 주 예수를 맞을 참된 성도들이 살아남아 있음을 말한다. 혹은 온 세상이 주를 믿지 않아서 주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부정할지라도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을, 믿는 사람들이 땅에 살아남아 있을 것을 사도 바울은 성경 계시대로 말한다.

바로 그 살아남은 믿음의 사람들이 다시 오시는 주 예수를 맞이하러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될 것이다. 다시 오시는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권세로 살아남아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주 예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들어 올리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살아남은 믿음의 사람들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공중에 올라갈 수 없으므로 공중에서 기쁨으로 주 예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군대 간 아들이 첫 휴가 나오면 버섯 발로 뛰어나오는 것이 어버이의 마음인데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구원완성을 위해서 오시고, 앞으로 주 예수께서 우리와 영원히 살러 오신다. 바로 그 주 예수를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맞이하고 싶은데, 우리가 그런 힘이 없으므로,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다시 오시는 주 예수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은총을 베푸신다. 우리 주 예수께서 다시 오신 후로는 자기 백성이 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임마누엘이시다(마1:23). 우리 주 예수와 헤어짐 없이 사는 것이 영생 복락이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서로 다시 오시는 주 예수로 말미암아 주어진 영생 복락을 나누며 위로하며 살아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오늘과 미래의 삶과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헤어짐이 없이 영원히 함께 산다. 바로 그날에 주어질 소망을 붙들고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송하고 경배하며 살아가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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