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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자기 손으로 일하며 자기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살전 4:9-12. 하석준 목사

형람서원 2025. 1. 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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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준 목사

제 목 : 그리스도인은 자기 손으로 일하며 자기의 삶을 살아야 한다(250105).

성 경 : 데살로니가전서 4 : 9-12

하나님께서 세상을 시작하셨다(=창조).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세상은 영원하다. 하나님께서 영원하시므로 영원한 세상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세상은 임시적이거나. 잠재적이거나. 파편적이지 않고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이다. 그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을 하나님께서 갖기를 원하셨고, 그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셨고, 그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경배받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완전하고 영원히 아름다운 세상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아름다운 세상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대로 운행되었다. 그 증거가 창세기 2장 1절부터 3절이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세상이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이 되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셨다는 말은 1) 완전하고 영원한 창조를 말함이고, 2) 하나님의 창조목적대로 세상이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찬양과 경배받으심을 말한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세상은 완전하고 영원하다. 물론 중간에 아담의 반역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아담과 그 후손에게 주어진 저주와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실패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완전하고 영원한 세상 시작은 지금도 영원 세계로 가고 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그리고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다. 바로 그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세상을 창조목적대로 영원하게 하신다.

바로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 피 흘러 죽고 부활하시므로 세상을 새롭게 시작하셨다. 재창조하셨다. 원래대로의 세상을 시작하셨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새 언약 세상을 시작하셨다(출24;6-8, 렘 31:31-33,마26:28, 막14:24). 이 모든 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혹은 구원 사역이라 한다. 바로 그 구원 사역을 우리가 믿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세상에 동참한 사람이다. 영원한 시간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셔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창조하신 세상도 영원하기 때문이다. 고로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모든 사람도 영원한 세상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살기를 바란다.

우리가 그 영원한 세상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되었어도 자기 손으로 일하며 자기와 가족의 생존에 필요를 얻어서 살아야 한다. 물론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빌4:19, 마6:33). 이는 우리의 이 땅에서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고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다보면서 또 한 해를 덜커덩거릴지라도 가야 한다. 자기 손으로 일하면서 말이다. 그리하면 그 인생 앞에 신작로가 반길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케이티엑스와 에스알티 고속 열차 길이 반길 것이다.

9절, 10절을 보자.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9)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10).”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서로 간에 매우 사랑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의 사랑 행위가 남달랐다. 마치 하나님께 직접 배운 사람처럼 형제자매를 사랑하였다. 형제자매를 위해서 못할 것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은 독생자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상에 피 흘려 죽고 부활하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다. 우리가 바로 그 사랑을 입었다. 그 사랑을 입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다. 그 심장을 가진 사람이 되었을지라도 남을 위해서 죽을 수 없다. 그러나 그 심장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손양원 목사가 그 증거다.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범위는 1)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사회법을 지키고 환경오염 방지를 힘쓰며 쓰레기를 아무 곳이나 버리지 않는 것이다. 2) 공평하게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3) 인생의 짐을 함께 지는 삶 곧 더불어 살고, 나누며 살고, 배려하며 살고 양보하고 용서하며 삶이다.

바로 이러한 삶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있었다. 그 소문이 마게도냐 사람들에게까지 행해졌다. 교회의 따뜻한 손길이 자기 교회 안에서만 행해지지 않고 교회 밖의 어려운 교회까지 행해졌다. 참으로 가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였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였다. 우리 모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구원 얻는 사람이 교회에 더해지도록 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바울 사도는 구원받은 사람의 삶이 이러해야 하기에,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라고 명령한다. 사랑은 커가야 하고 넓혀져야 한다. 사랑이 머물러 있으면 사랑이 아니다. 자녀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어버이의 사랑도 비례해서 커져야 하고 넓어져야 한다. 그 커지고 넓은 사랑이 60세 된 자녀에게 차 조심하라는 말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11절, 12절을 보.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11)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

사람의 정상적인 삶의 방식은 자기의 손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사람은 어떤 일로 기쁘거나 즐거움만으로 자기의 삶을 평생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로또복권이 당첨된 사람일지라도 자기의 손으로 일해야 삶이 유지된다. 사람은 자기의 손으로 일해서 사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열심히 하고, 예배 참석은 열심이지만 일하기를 게을리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바울 사도가 이런 권면을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가 용서되고, 의롭게 되고 구원받고 부활하고 영생의 몸을 입게 된 사실 때문에 기쁘고 즐거워도 자기의 손으로 일하면서 살아야 한다. 일하지 않으면 가난해져서 삶이 어려워진다. 그러면 교회는 그런 사람을 도와야 한다. 이는 교회에다 짐을 지우는 것이다. 따라서 구원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원망과 불망의 소리를 듣지 않고 조용히 자기의 손으로 일해서 자기의 삶을 정상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사람이 자기의 일을 자기의 손으로 해야 하는 것은 자기의 생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아담과 그 후손 된 사람들은 남의 일을 간섭하기를 좋아하고 일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불로소득을 원한다. 잠언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천한 사람 앞에 서지 않고 왕 앞에 선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의 손으로 일해서 자기의 생존과 부양가족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 가정이 서고 자녀교육을 떳떳하게 할 수 있고 사회가 평안할 수 있다. 농사일을 해보면 자기의 밥과 부양가족의 밥 해결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된다. 몸의 힘으로 일하는 일이 가장 힘이 든다. 아무리 힘들어도 남에게 의탁하지 않고 자기의 손으로 일해서 자기의 밥과 가족의 밥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다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으니 더 부지런히 더 바르게 더 열심히 살아서 빌어먹거나 남의 도움으로 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부지런하여 잘 살지 못하거나 사람 노릇 하지 못하면 그리스도인의 품위에 어긋나고 단정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가 잘사는 일이 전도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배려하고 나누고 더불어 사는 일이 전도임도 잊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생활에 부족함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자기 백성 삼았어도,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셔서 자기와 가족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하셨다. 자기 손으로 일해서 번 돈이 정직한 돈이어서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사는 삶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한다. 자기의 부족을 채워주는 방법은 자기의 손으로 일하는 방법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이 떳떳한 돈이어서, 그 돈으로 자기 생계유지를 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경배하게 된다. 고로 자기의 손으로 열심히 일하며 살자.

하나님께서 이러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부족함이 있을 때 채워주신다(빌4:19). 바로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으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내일을 살아보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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