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사도행전 20 장. 에베소에서 마게도냐 그리고 밀레도까지 (찬 496 장)
1. [행 20:1-6] 마게도냐 지역 순회 사역. 바울은 에베소에서 소요가 진정되자 제자들로 에베소 교회를 위탁하고, 마게도냐로 순회 사역을 했다(1절). 바울은 마게도냐 지역에서 여러 말로 제자들을 권했다. 바울은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헬라에 도착해서는 3개월을 거주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수리아로 가려고 할 때, 유대인들이 테러를 모의해서 마게도냐로 우회했다(3절). 마게도냐에서 아시아로 동역자들이 이동했다. 명단은 베뢰아 사람 소바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타고, 세군도, 가이오, 디모데, 아시아 사람 두기고, 드로비모였다. 그들은 먼저 배편으로 드로아로 이동했고, 누가와 바울은 다음배로 이동했다.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닷새 항해로 드로아에 도착했다.
2. [행 20:7-12] 드로아의 유도고. 바울이 안식 후 첫날(주간의 첫날-개역개정)에 떡을 떼며 모였다. 주일에 정규 예배 모임을 시행하고 있었다는 증거 구절이다. 바울은 이튿날 떠날 것을 기약해서 밤이 새도록 강론을 계속했다. 예수께서 광야에서 밤이 새도록 강론했었다. 윗다락에서 강론을 했었고, 유두고란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듣다가 졸았다. 바울의 강론이 길어지자 졸음을 이기지 못해 잠들어 떨어져 죽었다(9절). 바울은 유두고가 죽지 않았다고(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올라가 떡을 떼어 먹으며 오랫동안 말씀 강론을 진행했다(11절).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집회 장소에 와서 참석자들이 크게 위로를 받았다(12절).
3. [행 20:13-16]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뱃길로. 바울은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이동했다. 누가와 한 팀이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고 이동했다. 바울이 걸어서 앗소까지 가려고 계획했기 때문이다(13절). 누가팀은 바울을 앗소에서 만나 마둘레네로 뱃길로 이동했다. 거기서 이튿날 기오,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다음날 밀레도에 도착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가기를 재촉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를 방문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4. [행 20:17-38] 밀레도에서 마지막 교분을 갖는 에베소 교우들과 바울. 바울이 에베소를 방문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계획을 안 에베소 교회 장로들이 밀레도로 내려왔다(17절).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작별 권면을 했다.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의 간계 속에서도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선포한 것을 제시했다(19-21절). 그리고 예루살렘 길이 성령에 매여 가는 것이고, 무슨 일이 있을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22절). 바울은 성령으로 예루살렘에 있을 일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에베소 장로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너그럽게 자신의 무지를 진술했다. 바울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아 결박과 환난이 기다려도 주 예수께 받은 사명과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음을 전했다(23-24절).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얼굴을 보는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25절). 그리고 에베소 교회를 장로들에게 위임시켰다(28절).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위탁시켰음을 상기시켰다(28절). 이리의 공격에서 양을 보호하라고 권면했다(29절). 바울은 예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도록 했다(35절). 복음전함은 복되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받아야 하지만,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 많은 복음을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복음을 주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권면이 끝난 뒤 무릎을 꿇고 함께 기도했다(36절). 크게 울며 안으며 입을 맞추었다. 바울이 마지막 장면이라는 말이 너무나 슬펐다. 주의 길을 가는 바울이 가는 배를 끝까지 전송했다(38절).
5. 전능하신 하나님, 사역에 쉼이 없습니다. 원수의 공격이 쉬지 않고, 주의 택한 자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주여 지혜와 힘을 주옵소서. 아름다운 동역을 주옵소서. 그리스도 안에 교제와 동역을 복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람서원 고경태
螢藍書院 五恩 高炅兌 형설청람(螢雪靑藍), ex fide in fidem
<에베소 셀수스 도서관으로 내려가는 길, 최현성 목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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