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 이야기(29)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

형람서원 2014. 4. 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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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 이야기(29)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

 

WCF 21장은 “기독교 예배와 안식일에 관하여”입니다. 예배를 다룸에서 WLC에서는 “기도”와 “안식일 준수”에 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1) 예배의 대상. WFC 21:1에서 자연의 빛에서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만 바르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종교적 예배(기독교 예배)는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천사나 성자숭배는 불가능하며, 유일한 중보자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2) 기도. WFC 21:3에서 예배에서 기도에 대해서 제시합니다. 그런데 WLC에서는 일반적인 기도에 대해서 문답합니다. 회중기도는 이해, 겸손, 열심, 믿음, 사랑, 인내로 소리를 내어서 이해되는 말로 성령의 도우심을 얻어 아들의 이름으로 합니다. 일반기도는 하나님의 위엄과 자기의 무가치를 통감하며 겸손히 순종함으로 합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올리는 것으로 죄자백, 긍휼의 감사를 생각하면서 합니다(WLC 178). 기도는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께만 합니다(WLC 179).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주의 명령에 순종한 행동이며, 그리스도의 중보로 기도할 용기가 담대 그리고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WLC 180).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므로 그의 공로가 없는 기도는 무익하기 때문입니다(WLC 181).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을 도우시며 기도할 것을 깨닫게하시며 바른 이해와 열정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WLC 182). 필자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기도 시작과 끝에 위치하며, 믿음의 대상이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도는 지상의 전체 교회와 목사, 위정자, 우리 자신과 형제들 이웃과 원수들을 위해서 합니다. 장차 살아있을 사람들을 위해서도 합니다. 그러나 죽은 자나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한 사람을 위해서는 하지 않습니다(WFC 21:4, WLC 183).

3) 주일예배과 축복. WFC 21:5-6에서는 주일예배와 예배범위를 제시합니다. 예배는 성경낭독, 성례수행, 맹세와 서원, 금식, 감사, 특별한 절기 등을 믿음의 방법으로 행해야 합니다. 예배수행은 고정된 장소에서 하며, 가정예배는 가정에서 매일함께 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구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4) 안식일. 예배는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구별합니다. 주의 날은 칠일 중에 하루를 안식일로 특별하게 결정하여 구별합니다. 주일의 첫날을 구별했습니다. 안식일(주일)은 온종일을 쉼이며, 오락과 세상일을 금합니다.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예배와 목적에 합당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일이 장려됩니다. Sola grat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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