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의 [요한복음 강해], 두란노, 55-61
제 1권: 표적들의 책(2:1-12:50).
1) 7개의 표적 - 가나 혼인 잔치(2장), 고관아들 치유(4장), 베데스다 못 38년된 병자 치유(5장), 오천명(6장), 물위를 걸음(6장), 실로암 치유치유(9장), 나사로를 부활(11장) - 이다.
1. 표적들은 예수, 영원한 로고스의 성육신, 하나님의 담지자로 물리적 현상과 하늘의 영원한 실체의 관계이다. 표적은 물리적 현상으로 진리 또는 실체를 가리키고(point), 표적해 주는(sign) 성격을 지니고 있다.
2. 유대인들로 대표되는 이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표적을) 깨닫지 못했다(p. 56). 세상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를 진짜로 보기 때문에, 위 세상의 진리를 아래 세상의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오해가 일어난다.
2) 구조: 표적+오해+강론
3. 표적은 이적(표적)-오해-강해 구조이다. 1) 물이 포도주가 된 표적은 니고데모의 오해와 사마리아 여인의 오해에 대한 강해가 3-4장이다. 2) 고관 아들 고침과 베데스다 못에서 병자 고침, 두 치유 표적에서 강해, 안식일에 대한 오해 발생. 4-5장, 3) 광야에서 오천명을 먹음, 물위를 걸음 표적, 해설에서 2출애굽 구원을 이루려는 것으로 해석, 제2모세로 간주하여 왕으로 만들려고 한다. 4) 9장의 소경 치유, 세상의 빛 표적의 앞뒤로 강론이 있다. 5) 나사로를 부활시킨 사건 11장, 11-12장이다.
3) 에고 에이미, 내가 ~이다. I am..
4. 예수의 강해에서 에고 에이미(내가 이다)는 7회 등장한다. 에고 에이미는 두 용법, 절대적 용법과 더불어 쓰이는 용법이 있다. 절대적 용법은 출 3:14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에 대한 헬라어 문자번역이다. 보어와 더불어 쓰이는 용법으로 7회 등장한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6:35), 내가 세상의 빛이다(8:12), 내가 양의 문이다(10:7), 내가 선한 목자이다(10:11),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내가 참 포도나무이다(15:1),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이 보어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계시자이며, 계시를 통해서 참 지식을 얻어 구원 곧 생명을 얻게 될 분임을 나타낸다(p. 61).
5. 요한복음 1권 '표적들의 책'은 7가지 표적과 이에 예수의 강해로 되어 있고, 강해들은 에고 에이미라는 말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예수는 이적을 행하고 아래 세상 사람들이 그것들을 오해하면 예수 자신이 그 이적들이 표적하는 바를 강해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을 계시해서 신적 생명을 가져다 주는 것을 표적들이 의미한다고 말한다.
--> 예수는 자신이 아버지와 동일됨을 계시함과 하나님을 계시함에는 전적으로 차이가 있다. 김세윤은 예수가 하나님을 계시하는 것으로 제시하는 계시자로 제시한다. 그래서 "예수는 계시자"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에는 신학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요약,정리 고경태 목사. www.ctimes.or.kr
'고 목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회칼럼] 개혁하는 교회 (0) | 2014.01.18 |
---|---|
종교란 무엇인가? 오강남, 김영사, 2012. 13,000원. (0) | 2014.01.10 |
김세윤 [요한복음 강해], 두란노, 34 ~ 54 (0) | 2014.01.01 |
김세윤, [요한복음 강해], ~p. 30 (0) | 2013.12.30 |
에세네파의 기원에 대해서 (0) | 201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