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중보자 그리스도. (2) 중보자의 성육신」

「제 8 장 중보자 그리스도. (2) 중보자의 성육신」

 

WCF 8장은 1절과 2절에서 중보자 세움으로 구원협약(pactum salutis)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중보자의 위격”에 대해서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로 “중보자의 상태”에 대해서 3절과 4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1)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 WCF. 8장 3절에서 성육신하신 성자 하나님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주 예수(the Lord Jesus)는 천상의 하나님께서 인간 구원을 위해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심은 성령의 사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성령께서 죄된 인간의 몸이지만, 예수는 죄없는 인간의 몸을 가지셨습니다. 또한 지혜와 지식이 충만하셨습니다. 이렇게 성육신하신 성자의 모습은 성부께 완전한 기쁨이 되었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부패가 없었고, 은혜와 진리는 충만하여 중보자 사역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 직분은 예수의 단독 사역이 아닌, 성부께서 의한 것입니다. 이 구속사역은 성자께서 아버지와 아들은 하나라고 하심에서 증명됩니다(요 10:22-30). 성부께서 보내셨지만, 성자의 모든 행동은 아버지와 동일하였습니다.

성부께서는 구속사역의 진행과 완성을 성자께 위임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권세와 심판이 성자 하나님께 있습니다. WCF에서는 구속의 진행과 완성에서 중보자의 인격을 고백했습니다. 정통신학에서는 성자 하나님께서 창조의 진행도 이루심에 대해서 고백하고 찬양합니다.

 

2) 구원의 사역: 주 예수. WCF 8장 4절에서는 구속 사역을 수행하시는 주 예수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예수께서는 율법 아래에 태어나셨고, 율법을 온전히 성취하셨습니다.

성육신한 하나님이신 예수는 영혼과 몸의 극심한 고통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못박힘의 고통과 장사되셨습니다.

장사하시고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고통당하시던 그 몸을 가지시고 승천하셔서 아버지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WCF는 몸의 승천을 “고통당하시던”으로 고백했습니다. 부활하신 몸은 부활전의 몸과는 달랐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과는 동일합니다. 예수 몸의 승천에서 부활의 몸의 영생을 믿습니다.

보좌우편에 앉으신 주께서 재림하셔서 사람과 천사들까지 심판하실 것입니다.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 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