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중보자 그리스도. (3) 중보자의 영광」

「제 8 장 중보자 그리스도. (3) 중보자의 영광」

WCF 8장은 1절과 2절에서 중보자 세움으로 구원협약(pactum salutis)으로 “중보자의 위격”에 대해서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로 “중보자의 상태”에 대해서 3절과 4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5절에서 중보자의 영광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6절은 성육신하셨지만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1) 성자 하나님의 영광 WCF 8장 5절에서는 “영원히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성자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성부 하나님과 영원한 구원협약을 이루시고, 성자 하나님을 구원의 중보자로 세워 사역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원협약에 의한 성자의 사역에 대해서 성경은 성부께 순종한 것이며, 구원사역도 성령을 통해서 이루셨습니다.

창조사역과 동일하게 성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이 아니라, 성부께서 작정하시고 성자께서 집행하시고 성령께서 운행하셨습니다. 구원에서는 성자께서 아버지의 작정에 순종하셨으며, 아버지의 공의를 충분히 만족시켰습니다.

사탄배상설(ransom for Satan theory)과 전혀 다른 견해입니다. 사탄배상설은 구속의 대가가 사탄에게 보속된다는 견해로 이단의 견해입니다. 성자의 구속에 대해서 WCF에서는 아버지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명백히 고백합니다.

성자의 구속의 성취로 성부의 정죄 아래에 있는 백성들을 속량하셔서 자기 백성을 삼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 안에서 성부와 화목(reconciliation)을 이루었습니다. 성자께서 자신에게 속한 백성들을 하늘나라의 기업을 소유하도록 구원의 공로를 시여(施輿)하셨습니다. 성자께서 자기 백성에게 영생을 주시는 구원자이십니다.

 

2) 구원의 사역: 성육신. WCF 8장 6절에서는 구속 사역을 위해 성육신하시는 구주의 사역을 고백합니다.

메시야의 성육신은 창세로부터 택함받은 백성에게 약속되었다가 약속의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된 땅에서 백성에게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이 구원의 경륜은 창세기 3:15절에서 계시되었습니다. 구속을 성취하시며 이루시며 완성하시고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자의 성육신에도 성자는 변함없이 동일합니다.

 

Solus Christus,,,Soli Deo Gloria 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