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제 2 장 삼위일체 하나님. (5) 삼위일체 하나님」

형람서원 2012. 4. 15. 00:52
728x90
반응형

「제 2 장 삼위일체 하나님. (5) 삼위일체 하나님」

 

 WCF 2장 3절은 하나님의 삼위일체(三位一體)에 대한 진술입니다. 삼위일체는 한 실체(the Godhead)에 세 위격(three person)입니다. 실체(實體)에 해당된 용어동방교회는 ousia, 서방교회(라틴) substantia이고, 위격(位格)에 해당된 용어 동방교회는 hypostasis, 서방교회(라틴) persona입니다. 영어로 essence, substance, nature 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하나님의 본질이라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질’보다 ‘하나님의 본체’라고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인격’과 ‘위격’은 동일한 용어입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신 6:4-5)이고, 신약성경에서 아버지, 아들, 성령(마 28:9,고후 13:13)입니다. 성경 66권에서 계시하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삼위일체(三位一體)는 한 하나님(Godhead),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입니다(three person). 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으로 구성한 이해가 아닙니다. “주 예수” 믿음으로 시작된 명확한 하나님 이해입니다. 기독교 신관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으로 삼위일체가 고백되어 확립되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발생(begotten)이나, 발출(proceeding)이 없는 하나님입니다.
“아들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발생(나심, eternally begotten of the Father)됩니다.
"성령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발출(나오심, eternally proceeding from the Father and the Son)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아버지, 아들, 성령의 순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고후 13:13에서는 아들의 은혜부터 시작합니다. 삼위일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과 “오직 성경”으로 참 하나님(창조주와 구속주)을 알고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정통신학(Orthodoxy Theology)은 아버지와 아들의 동일본체(homoousion)를 고백하며, 성령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325년, 381년).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에서는 아버지께로 나오심을 고백했지만, 589년 톨레도(Toledo) 공회의에서 필레오케(filloqe)를 신경에 부가했습니다. 결국 1054년에 381년 공회의 문서를 주장한 동방교회는 정통교회가 되고, 서방교회는 카톨릭 교회를 취하면서 분리되었습니다.                                                                  Soli Deo Gloria  고목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