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 장 2009년 10월 11일(주일 오전)
요셉을 축복하는 이스라엘
야곱은 애굽의 바로를 축복하였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애굽의 영토를 확장시켰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셉에게 야곱은 자기의 사후에 대해서 명령합니다. 그것은 자기를 애굽 땅이 아닌 가나안 땅에 장사하는 것이었습니다(47:27-31). 야곱은 그렇게 사랑했던 요셉을 뒤로하고 자기 조상의 땅에 장사됨으로 영원한 안식을 소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죽음으로 가지만, 죽음으로 가기 전의 모습은 각각 다릅니다. 족장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죽기 전에 꼭 자기가 받은 계시를 전달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우리의 생명이 다하여 주의 앞에 서기 전,, 일생을 다 술회한 후에 인생에 인도자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마지막 영적 권면과 축복을 할 수 있는 영적 권위자가 되길 바랍니다.
먼저 야곱은 요셉에게 축복을 합니다. 요셉의 지위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이 48장의 말씀입니다.
1.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야곱의 양자가 됨 = 형통과 풍성
야곱은 자기의 생명과 전체 가족을 살린 요셉의 지위를 특별하기 합니다. 즉 야곱은 요셉을 자기와 같은 반열로 상승시키면서,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기의 아들의 위치에 놓습니다.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4절).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에게는 순수하고 평온한 상태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새로운 꿈과 삶의 정착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각자의 위치에 맞는 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12아들 모두를 축복하고, 12아들은 모두가 야곱의 아들이며 이스라엘의 아들이 됩니다.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기의 소유로 만들어 풍성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요셉의 아들을 자신의 후손으로 하지는 않고 므낫세와 에브라임만을 자기의 양자로 삼습니다(6절). 이로서 요셉이 받은 첫 번째 야곱의 축복은 두 아들이 이스라엘의 정식지파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사역으로 먼저 ‘풍성하게 하는 사역’, 둘째 ‘수가 많게 하는 사역’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르게 하는 사역’ 혹은 ‘평온(화평)하게 하는 사역’도 좋을 것입니다. 기타... ‘회복하는 사역’,등이 있다고 봅니다. 야곱이 지닌 사역이 수가 많게 하는 사역이었습니다. 요셉의 사역은 풍성하게 하는 사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번성할 수 있는 기초를 닦게하셔서 이스라엘이 되게하셨습니다. 이 이스라엘이 될 수 있도록 요셉의 온전한 헌신이 있었고, 이 요셉의 충성은 놀라운 복으로 아버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묵상하고 인도하심을 따라 야곱처럼 축복하는 영적 권위자, 우리의 자녀들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경륜만을 의지하였을 때에 총리가 되었고, 가족에 대한 헌신이 곧 하나님의 나라를 이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한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세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경륜을 묵상하고 아는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에브라임과 므나셋을 축복하는 야곱 = 영의 세계
아브라함은 첫째인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을 축복하였습니다. 이삭은 둘째인 야곱을 축복하였습니다. 이것이 구속사에서 갖는 넌센스일까요? 야곱의 장자는 4째인 유다가 됩니다. 요셉의 두 아들인 므나셋와 에브라임에 대해서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로 축복을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모습을 실수로 생각하고 어긋난 손을 바꾸려고 합니다(17절). 그러나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주장합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자기에게 속았는가?를 항상 생각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삭은 야곱의 속임수에 속아 준 것이지 속은 것이 아었다는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계시를 안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천륜 또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에서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은 야곱이 장자권을 쟁취하여버렸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였지만, 또한 자기 아들 에서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째, 에브라임의 탁월한 위치로의 선택은 에브라임이 갖는 구속사적 위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스라엘을 창건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탁월함도 인간이 오용하였을 때에는 오히려 더욱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탁월성이 진정한 가치가 되도록 훈련과 훈련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도대체 영의 세계는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을 갖아야 합니다.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갖았습니다. 요셉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영의 세계는 어떤 수준에 있습니가? 탁월한 영적 관점을 이룰 수 있는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
[ 결 론 ]
야곱은 바로를 축복하고(47장), 요셉을 축복하고(48장), 12아들을 축복하는(49장) 번성케하는 근원이 됩니다. 요셉은 두 아들이 두 지파를 이루는 풍성함의 근원입니다. 주의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우리의 후손과 이웃들을 번성하게하고 풍성하게 하는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 깊은 영적 세계를 이루어 하나님의 놀라운 세계를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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