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고린도전서 16:1~12

형람서원 2008. 8. 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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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3일 일요일

고린도전서 16:1~12

제목: 헌금 생활과 사역자에 대한 존중

 

   고린도 교회에 바울은 예루살렘 구제를 위한 헌금을 저축하라고 권면한다. 일정의 교회의 규범이 있는 것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사역자에 대해서, 특히 디모데에 대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합당한 존경을 할 것을 권면한다.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1-4절 연보에 관한 가르침

             연보에 대해서는 고린도후서 8장, 9장에서 다시 더욱 자세하게 권면한다.

            1절. 연보에 관하여는 갈라디아 교회에 규범이 있다. 이 규범은 모든 교회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연보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이다(1절, about the collection for God's people, for the saints).

            2절. 연보는 매주 첫날에 드린다.

                   연보는 각 사람의 수입에 따라서 드린다. 헌금은 수입에 따라서 적당하게 준비하되 힘써서 준비한다.

                   연보는 모아서 드딜 때에 드리게 한다. 준비해야 한다. 항상 주님 오실 때를 준비하는 것처럼....

            3절. 연보는 고린도 교회가 인준한 사람으로 예루살렘까지 운반하도록 한다.

            4절. 바울의 파송도 고린도 교회의 인준이 필요하다. (바울의 겸손과 건덕을 위한 자기 희생)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5-12절. 고린도 교회 방문 계획과 사역자에 대한 합당한 존중을 요구함

                 1)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계획을 설명한다(5-7절). 고린도 교회의 방문의 목적은 연보에 대한 것과 오랜 동안 머물면서 교회를 정비하는 것이다.

                 2) 사도 바울은 현재 자신이 에베소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에베소에 대적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여있음(a great door for effective work has opened to me, and there are many who oppose me)'이다(9절). 본 구절의 의미는 둘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크게 문이 열려있지만 많은 대적자들이 있다. 둘째는 많은 대적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이 크게 열여있음으로 에베소에 더 체류하려고 한다. 두번째 의미가 의미상으로 더 합당한 것으로 본다.

   복음의 사역에는 많은 장애가 있지만 또한 크고 넓은 문이 있다. 주께서는 마지막 때에 구할 것은 추수할 일꾼이다. 복음의 사역자들이 넓은 큰 문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많은 대적자들을 보고 있는가? 사도 바울처럼 둘을 다 보면서 하나님의 사역을 이끌어 나아가야 한다.

                 3) 고린도 교회의 사역자 = 디모데, 아볼로.

                     10-11절. 디모데에 대한 고린도 교회에서 존중을 요구함. 디모데의 성품이 유순함으로 고린도 교회에 특별한 주의와 배려를 요구한다. 교회가 사역자를 존중해야 될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지도력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한 교회의 구성요소가 되지 않는다. 연약한 디모데는 험한 바울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교회의 어려운 사역을 인내함으로 잘 감당하였다. 교회가 그를 위한 배려가 있었다면 완전한 교회의 모습을 이루었을 것이다.

                     12절. 아볼로에 대한 문제. 아볼로는 고린도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문으로 볼 때에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에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볼로와 바울은 사역의 방식와 복음의 이해의 정도가 다르다. 그렇지만 바울은 아볼로에 대해서 온전히 존중하였으며 사역자로 인정해 주었다. 나의 동역자들의 약함과 다름을 분별하면서도, 온전히 섬기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역자,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고린도 교회에서 힘들었던 것은 고린도 교회의 교만과 소요 때문이다. 지식이 풍성하지만, 은사가 풍성하지만 사랑이 결핍된 교회에서는 사역자들이 온전히 견딜 수 없다. 디모데와 아볼로는 전혀 다른 성격의 사역자이다. 디모데는 온유한 성품이지만 아볼로는 성경의 달변가이다. 그러나 전혀 다른 두 사역자가 모두 고린도 교회에서 실패한다면 사역자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토양의 문제이다. 하나님의 사역자의 개성은 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유익한 것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자에 대한 정당한 존중을 할 때에 교회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지체가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를 영화롭게 할 물질을 항상 준비하게 하시옵소서. 부지중에 오는 주님을 잘 영접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혹여 대적들이 앞을 막는다할지라도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영적 안목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쉬지 않고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과 많은 동역자들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동역의 은혜가 있게하옵시고, 합력하여 주의 뜻을 이루게 하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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