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서방천·광주천 합류지점 '서석대 폭포' 모형 설치

형람서원 2007. 7. 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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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천·광주천 합류지점 '서석대 폭포' 모형 설치
주변 대나무 숲 등 생태쉼터 조성, 시민발길 줄이어

광주천과 서방천 합류부인 두물머리나루에 설치된 조형물 '서석대'가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범구간의 하류 산책로를 따라 무등경기장 뒤편에 이르면 서방천과 광주천이 만나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이 '두물머리나루'라 칭하는 두 하천의 합류 지점.

이곳에 무등산 서석대의 주상절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설치한 '서석대 폭포'를 비롯하여 주변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고, 고수부지를 십분 활용, 나무를 심어 그늘이 생기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는 오염된 광주천을 정화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착수하여 시범적으로 양유교에서 중앙대교간 1.3㎞를 개방하여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천을 자연속 하천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송수관로를 영산강 합류부에서 원지교에 이르는 12㎞구간에 관로 매설을 완료했다.

또, 중앙대교∼서석교간, 발산교∼광암교간 4.0㎞구간에 대하여 저수호안을 정비하고, 발산교에서 광천2교에 이르는 구간(2㎞)  둔치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속적인 하천정비와 함께 오는 2008년 말에는 10만 여톤에 달하는 맑은 물을 광주천 상류에서 흘러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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