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열전

[스크랩] 100ml 커피 한잔속의 놀라운 비밀 한 가지

형람서원 2006. 8. 5. 12:21
728x90
반응형

 

 

한국, 커피 소비량 세계 11위.

언제부터인가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식습관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커피 문화.

커피 애호가로 알려진 고종황제 19년 때인 1895년에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으로 수입되었다. 그 당시의 커피는 요즘의 다양한 커피 종류와는 달리 모난 설탕 덩어리 속에 커피 가루가 들어있는 형태였다. 커피 문화가 정착되기 전 커피는 주로 왕족들이 마시던 일종의 부유를 나타내는 차였다. 그 이후 3ㆍ1운동 직후인 1920년대부터 다방의 출연과 함께 커피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확산되었다.

 


 

전 세계 무역 거래량 2위 커피.

커피는 전 세계를 정복했다하더라도 더 이상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무역 거래량이 많은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전 세계의 커피 농업 국가는 대부분 빈곤한 상태이다. 무역 거래량 2위를 차지하고도 왜 커피 생산국이 빈민국이냐고? 전 세계의 약 50여 개 국의 소규모 커피 재배농가에는 커피수출의 이윤인 약 1퍼센트만을 받는다. 그럼 나머진 99퍼센트 과연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나머지 99퍼센트의 이윤은 모두 미국의 거대한 커피회사와 소매업자 그리고, 중간상인들 손에 쥐어졌다.

요즘 이런 부조리한 커피 재배의 이윤 분배로 커피 문화를 개혁하자는 사회 운동이 발발하고 있다. 무심코 아무 생각 없이 마시던 100ml 커피 한잔에 이런 비극이 있다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 놀라운 것은 커피재배 농업에 종사하는 나라들 중 2000만 명의 상당수는 어린이라고 한다.

 

청소년웹진 MOO 제6기 청소년 기자 박다린

출처 : 청소년웹진 MOO
글쓴이 : MOO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