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심리 탐구

칭찬의 십계명

형람서원 2006. 6.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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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십계명



1. 칭찬은 귀로 먹는다.

하루에 한 번씩만 가족들에게 칭찬이라는 보약을 달여 먹여라.
H.아미엘은 말한다.
'마음이 약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칭찬이 교훈이되며 찬탄은 보약이 된다.
'칭찬탕'은 자존감이 낮거나 의지가 허하고 기가 약한 이들에게 효험이 커 삶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건강한 자아상을 지니게 해준다.
칭찬은 인격발달의 촉매제와 같다. 작은 투자로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것은 칭찬이라는 보약제 말고 없다.


2. 비난하듯 칭찬하라

비난하기는 매우 쉽다. 비난은 배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그 감염효과가 커서 금방 나에게로 되돌아온다.
결국 그도 죽고 나도 죽게 된다. 하지만 내가 남을 칭찬하면 그 열매는 나에게로 돌아온다.
따라서 비난하듯 다른 이들을 칭찬하라. 행복이라는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될 것이다.


3. 칭찬과 아부를 구분하라

칭찬에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실례가 따르지만 아부는 추상적이다.
칭찬은 결과보다 과정에 관심을 갖는다.
아부는 의도나 목적을 담아 상대방을 조정하려 들지만 칭찬은 있는 그대로를 귀히 여겨준다. 한마디로 인간존중 행위이다.
칭찬은 삶에 의욕을 복돋워주지만 아부는 상대방에게 허무감만 남긴다.


4. 좋은 칭찬은 '때'를 소중히 여긴다.

칭찬을 미루지 말라 나중은 없다. 바로 지금이다.
칭찬의 기회는 또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머리를 붙잡고 꼬리를 잡지말라. 때늦은 칭찬은 어색할 뿐 아니라 잘못하면 '의도'가 있다고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칭찬은 행동이 주어진 다음 적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성경은 이른다.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15:23)


5. 혀로만 하지 말고 온몸으로 하라.

칭찬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정성을 보태라.
칭찬은 단순한 언어 유희가 아니다.
진심이라는 양념이 들어가면 칭찬의 맛은 배가 된다. 특히 칭찬할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손을 꼭 쥐어주고 따스한 눈길을 보내라. 그 순간 행복이 전달 된다.


6. 9:1 전법을 써라.

한 번의 비난에의해 병든 마음이 치료되려면 아홉번의 칭찬이 있어야 겨우 평상심으로 되돌아간다.
그렇다고 너무 칭찬에만 길들여지면 공주병이나 왕자병에 사로잡혀 정서적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9:1 전략을 구사하라.
아홉 번 칭찬하고 한 번 비평해 주어라.


7. 가족 칭찬의 날을 정하라.

가족들간에 칭찬의 날을 정하라. 형식은 내용을 담는다.
언제든지 하겠다는 말은 언제든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일주일에 한번 특정한 날을 정해 의지를 보태라.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매일이 칭찬의 날이 된다. 그러므로 여러 날이 아니라 단 하루만이라도 실천해 보라.


8. 칭찬에는 독소가 있다.

지능이나 성적등 결과만을 놓고 칭찬하게 되면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것을 포기하기 쉽다.
그리고 이후의 실패에대해 걱정하거나 모험을 회피하게 된다. 그런 칭찬은 오히려 해가된다. 즉 '넌 머리가 좋은 아이다'보다는 '애썼다'는 말이 더 힘이 있다.
'당신은 참 이쁘다' 보다 '자신을 열심히 가꾼다'라고 이야기해 주는것이 필요하다.


9. 작은 것부터 칭찬하라.

물 한 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 큰 것을 찾지 말라.
아주 사소하게 여겨지고 하찮게 여겨지는 것부터 시작하라.
홈런만 치려는 타자는 언제나 실패하기 쉽다. 점수를 내는데는 번트도 큰 몫을 할때가 많다.


10. 칭찬은 공개적으로 하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는 칭찬은 듣는 사람의 자긍심을 높여준다.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주고 긍정적 세계관을 심어준다. 뿐만 아니라 자녀앞에서 배우자를 칭찬하거나 배우자 앞에서 자녀를 칭찬하는 일은 가정이라는 수레바퀴에 윤활유를 공급하는 것과 같다.

칭찬에 인색하면 사람까지도 좁아 보인다. 큰 인물은 칭찬에 익숙한사람이다. 비난하는 일에는 언제나 꼴찌가 되고 칭찬하는 일에 일등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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