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설교

4/16 제목: 아브라함, 이삭, 야곱 로마서 9:6-13

형람서원 2006. 4.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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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브라함, 이삭, 야곱                로마서 9:6-13


   부활주일.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으며, 경배합니다.

   

   “내 맘대로” 이 단어는 대화를 단절시키며, 인격을 모욕하는 말입니다. 내 맘대로면 서로의 상반된 경우가 발생합니다. 결국 끝에서 내 맘대로... 너는 니 맘대로로 갈라서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은 처음부터 하나님 맘대로로 시작했고, 마지막에도 하나님 맘대로로 끝납니다. 그 하나님의 뜻의 역사하심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믿음의 세 족장들에게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폐하여지지 않습니다(6절).

천지의 모든 것은 없어지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유대인이 예수님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실패한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우려했던 것처럼 유대인의 실패가 하나님의 실패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폐하여지지 않는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진리이며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은 폐하여지지 않습니다.

 

  둘째, 이스라엘에서 난 그들이 이스라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6절). 1) 이제 참 이스라엘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이 자기들이 이스라엘로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표징은 율법준수에 있습니다. 그래서 모계를 따른다고 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유대 말기에 그릇된 성전종교를 폐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대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고 율법종교로 개조했습니다. 여전히 목이 곧은 백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셋째,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닙니다(7-9절). 1) 아브라함에게는 이스마엘, 이삭, 그리고 많은 자손들이 있지만, 약속의 자녀는 오직 이삭 뿐입니다.

  2) 육신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이스마엘은 육신적인 생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태어났습니다. 율법적으로 장자이지만, 언약에서는 장자가 될 수 없습니다.

  3) 참 자녀는 사라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넷째, 이삭의 후손이 이삭의 후손이 아닙니다(10-13절). 이삭(리브가)의 후손은 에서와 야곱이지만, 택함 받는 자녀는 야곱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 족장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여주심과 구원 경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교회에 대해서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우리)를 택하셨다는 주권적인 선포만큼 우리 심장에 위로와 확신, 소망을 주시는 말씀을 없습니다.

 

  택자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말할 수 없는 겸손함이며, 이 겸손함의 극치는 사도 바울이 내가 저주를 받는다할지라도 입니다. 자신이 당한 고난과 환란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고, 오직 주 예수의 영광이 나타나길 바라는 간절한 심정은 겸손의 극치입니다. 택자의 심령에 주 예수의 은혜가 넘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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