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타임스

살후 2:4-12, 적그리스도의 활동과 심판

형람서원 2025. 5.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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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준 목사(은혜로 교회)

제 목 :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활동하나 마침내 심판받아 멸망한다Ⅱ(250518)

성 경 : 데살로니가후서 2 : 4 –12(5-8)

우리는 연약하고 미련한 사람이다. 핍박과 환난이 오면 자신이 다짐하고 각오한 일들을 지켜내지 못한다. 또 그동안 듣고 배우고 약속한 일을 까먹는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꼭! 잊지 않고 믿고 까먹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내 생명의 원천이시오. 근원이시오. 근거이심을 까먹지 않아야 한다. 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내 구원의 주이심을 확신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는 핍박과 환난이 있음을 까먹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죄 용서받음이요. 의롭게 됨이요. 구원이요. 부활이요. 영생의 몸을 입음이다. 그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하다. 따라서 사람을 멸망시키는 일이 자기의 일인 사탄은, 내가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 방해가 그리스도인 된 나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핍박하고 어렵게 하는 일이다. 고로 사탄의 목적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주 예수님! 내가 주를 믿습니다.” 라는 믿음 고백을 반복하고 지속하며 살자.

다시 말씀한다. 내가 신구약 성경 66권의 말씀을 다 기억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죗값을 대신 갚기 위해서 십자가상에 피 흘려 죽고 부활하셨다. 이 구속 사역을 믿는 사람은 모두 구원받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히 살게 됨은 잊지 말자. 꼭 기억하고 살자.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새 생명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사탄이 역사한다. 그 이유는 사탄은 악한 영이어서 사람이 멸망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악한 영 사탄은 우리 인생에 훼방꾼이다. 고로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날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의 멸망을 위해서 발광한다.

5절을 보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5)”

바울 사도는 세 주간 동안 전도하여 세운 데살로니가 교회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음 말씀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구원이 완성될 것도 전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재림하시기 전에 대적자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불법을 행하는 일이 크게 일어날 것을 말해주었다.

따라서 바울 사도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 가르친 내용을 상기시켜주면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그들을 미혹하고 핍박하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계속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리할지라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이 멸망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니, 그 혼란에서 휩싸이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다(5).

6절, 7절, 8절을 보자.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에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6)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7)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6절, 7절 말씀은 바울 사도로부터 편지를 받은 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은 그들의 믿음 생활을 막는 것 곧, 방해물이 무엇인지 잘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는 그 당시 사람이 아니어서, 6절, 7절 말씀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대적자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세계의 영원한 주권자이시고 창조세계를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창조세계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기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활동을 활발히 할지라도 그 활동은 잠시 잠깐이고 심판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그 당시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활동을 막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그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막는 것은 무엇일까? 복음이다. 우리에게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복음 사역에 대한 지식이 더해지면, 적그리스도의 미혹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넘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복음에 대한 지식이 더해지면 적그리스도의 미혹과 핍박을 이겨내게 된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복음선포가 올바르게 이루어지면 교회는 든든히 서가고 왕성해진다. 믿음을 지켜낸다. 그러나 복음선포가 무디어지고, 왜곡되면 교회는 사그라들고 교회의 역할과 기능이 발휘되지 못한다. 그러나 복음선포가 성경 가르침대로 이루어지면 가정이 바르게 세워지고 사회질서가 회복되고 나라가 번성한다. 세계 역사가 이를 반증하고 있다. 항상 교회 타락이 세계의 암흑역사를 가져오게 했다. 고로 우리는 성경에 근거한 올바른 믿음을 형성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성경을 가까이하며 기도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한다.

요한일서 2장 18절에서 26절을 보면 사도 요한이 활동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적그리스도라 하였으나 종말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는 일반적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서 확대된 거대한 힘을 가진 세력일 것이다. 즉 그 불법의 사람은 이방 종교와 같은 형태를 띤 기독교 세력과 결

탁한 세력일 것이다종교다원주의, WCC, WEA 등

. 바로 그 세력을 종말 때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없도록 막는 일은 복음선포이다. 복음선포가 강하게 진행되면 적그리스도가 힘있게 활동할 수 없게 막기 때문이다(6).

복음선포가 강하게 진행되면 복음을 믿지 못하게 하는 적대세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말을 바울 사도는 이미 불법의 비밀이 활동하였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믿으면, 그 복음을 믿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 불법의 비밀 활동이란 가족이 막고, 친구가 막고, 욕망이 막고, 사회생활에서 이해관계가 막는 것을 말한다. 또 믿는 사람들로 못 믿게 하고 옛 이방 종교 곧 무속종교로 기복 종교로 관념의 종교로 돌아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바로 그 불법의 비밀 활동을 막는 사람은 많은 복음 선포자이다. 불법의 비밀 활동보다 복음의 능력이 커서 그들의 불법의 비밀 활동을 막게 된다.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불법의 비밀 활동이 없어서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크기 때문이다. 로마서 1장 16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능력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것이다.

8절에서 말하는 그때는 배교(=배도)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때를 말한다. 바로 그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직전이다. 복음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된 후이다.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기에 복음의 도를 박멸하려는 시도가 일어난다. 그런 시도는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가 할 것이다. 자기가 그리스도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자기의 법으로 대치할 것이다. 즉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룬 구원을 자기가 이룬다고 주장하며 그리스도의 구원을 다 무너뜨려서 하나님의 구원을 무효로 만들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불법의 사람을 죽이는 것은 심판과 함께 범죄의 근원인 사탄과 그의 대행자인 불법의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영적 존재여서 죽여 없앨 수 없다. 그러나 그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인격 앞에서 떨고 옴짝달싹할 수 없다(약2:19). 고로 그 사탄은 활동의 영역과 힘이 완전히 박탈당하기 때문이다. 그 사탄이 활동의 영역과 힘이 박탈당한 것은 없어지는 것과 같고 죽는 것과 같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활동의 시기가 예수께서 오시기 직전이므로 핍박과 환난의 세월이 길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셔서 구원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 핍박과 환난도 감당할 만한 시험일 것이다(고전10:13).

따라서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굳게 믿고 영생의 소망 가운데 살며 전도할 일이다. 살아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데 진력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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