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활하신 예수는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를 명령하셨다(240825).
성 경 : 요한복음 20 : 19 – 23
우리 ‘주’의 이름과 출생과 죽음과 부활과 성령 파송 목적은 미리 계획되었다(창3:15, 사7:14, 53장, 마1:21, 23, 요14:16, 17, 16:13, 17). 그 계획의 목적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함이다. 그 구원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친히 예수께서 전도하여 제자들을 불러 모았다(막1:38). 그리고 십자가상에 죽고, 장사지낸 바 되고, 부활과 승천하시기 전에도 자기 백성을 갖기 위해 제자들에게 전도하라는 ‘지상 대 명령’을 하셨다(마28:18-20, 행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심이다. 그 목적을 반증하듯이, 부활하신 몸을 제자들에게 보이시면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 곧 내가 너희를 전도한 것같이 너희도 전도하라는 명하셨다. 그냥 복음 선포하라 명하신 것이 아니다. 성령의 역사로 전도하라 명하셨다(22, 행1:8).
예수께서 성령의 역사 속에서 제자들에게 복음선포를 명령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구원과 새 창조하심을 밝히신 것이다. 마치 에스겔 37장 9절에서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하니 이 죽은 자들이 이 ‘생기’ 곧 ‘숨’으로 인하여 살아났다. 이는 곧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적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살아남과 같다. 따라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복음선포로 교회를 세우라고 명하신 것이다. 교회 세우심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이다. 옛사람을 새로운 피조물 되게 하신 새 창조이다.
19절을 보자.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19)”
안식 후 첫날은 지금의 주일이다. 주일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그 주일은 재창조가 시작된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개인의 부활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이 생성되는 날이었다(고후5:17). 고로 그날을 사도들은 주의 날로 정하고 주일이라 부르고 그 주일에 예배했다. 그 주일에 막달라 마리아가 빈 무덤에 온 날이요. 부활하신 예수를 막달라 마리아가 첫 번째로 만난 날이다. 그 주일을 이미 제자들은 이스라엘을 떠나 있을 때부터 축일로 삼았다(행20:7-그 주간의 첫날에 떡을 떼고 설교를 들었음, 고전16:2-매주 첫날에, 계1:10-주의 날에).
바로 그 주일에 부활하신 예수께서 친히 사도 요한과 동정녀 마리아가 함께 사는 집에? 모여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셨다. 그 제자들은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에게 잡히면 죽을까 봐 벌벌 떨면서 문단속을 철저히 해 놓았는데 아무 소리 없이 부활의 몸을 입으신 예수께서 들어오시므로 두려워 떨며 맞이했다. 불안과 공포와 좌절과 낙담이 가득한 제자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소망을 선사하셨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 피 흘려 죽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부활의 몸을 입고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으니 제자들의 마음엔 영원까지 이어질 평화로 숨을 제대로 쉴 수 있었다. 주 예수의 복음선포가 현실이 되고 자기의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복음선포로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죄인이 의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부활하여 영생의 몸을 입고 하나님 앞에 서서 살게 되었다. 새로워지고 변화되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19).
우리도 이러한 구원의 확신과 즐거움과 기쁨과 소망이 넘쳐야 한다. 우리의 죗값을 갚아주신 기능적인 예수를 믿음으로가 아니라, 인격적인 예수 곧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언약을 체결하시고 그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시고 이어가시는 인격적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영원까지 자기 백성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만났으니 말이다.
20절을 보자.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20).”
그 제자들은 부활의 몸을 입으신 예수를 첫 번째로 만난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그러한 가운데 부활의 몸을 입으신 예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손과 옆구리의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눈으로 보고 만지게 하시므로 십자가상에 피 흘려 죽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확증해 주셨다. 이는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성육신임을 명확하게 증명하셨다. 그 제자들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자기들의 구주이심을 확인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마음의 평화와 소망을 품었다(20).
21절을 보자.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마음의 평화와 소망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면서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께서 자기 백성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목적을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사명을 이어받아서 복음을 선포하여 반역죄인 된 사람들을 다시 하나님 백성으로 돌이키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 나라 보좌 우편에 통치하시기 위해서 다른 보혜사 성령을 파송하셔야 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잠시 이 땅에 계시면서 전도할 수 없다. 따라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제자들 곧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 속에서 복음 선포자가 되어야 했다(21).
22절을 보자.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2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을 복음 선포자로 파송하시면서 오순절에 이루어질 성령강림을 앞당겨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성령세례 받아야 함을 밝히신 것이요. 성령세례 받음 없이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없고, 복음 선포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적용 없이 복음 선포하여 사람들을 전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다른 보혜사 성령의 함께하심과 역사를 말씀하심은 세례 요한의 예언 성취를 밝히신 것이요. 이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이 사람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 파송의 권세가 있음을 드러내신 것이다(요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 7:39). 성령 파송의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이룩한 구원 사역을 적용하여 반역죄인 된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이키기 위한 것이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주로 고백할 수 있으므로 고전 12장 3절 하 “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 파송이 반역죄인 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데 필수적이다(22).
우리의 구원도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졌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가 구원받음에, 우리의 공로나 업적이 전혀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따라서 아무 공로 없이 구원받음의 감사와 찬송과 즐거움과 기쁨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고전10장 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23절을 보자.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23).”
이 말씀은 성령세례를 받아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의 권세를 말한다 행1장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죄 용서의 권세는 신부, 주교. 교황, 목사 자체가 갖는 것이 아니다. 복음 선포자의 복음의 권세와 성령의 역사이다. 복음 선포하는 사람의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구원 사역을 믿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다. 고로 성령의 역사로 복음선포를 믿는 사람은 죄가 용서되고 믿지 않으면 죄 용서를 받지 못한다. 구원은 복음선포를 듣고 믿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따라서 목사가 성경의 가르침대로 성경을 읽고 전하면 그 복음선포를 듣고 지키는 사람이 구원받는다(계1:3). 복음선포를 듣고 믿지 않으면 지옥형벌이다. 고로 아직 지옥형벌 가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선포로 전도하여 구원하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