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마태복음 14장. 오병이어 그러나 주님의 길은 기도와 고백이다(찬 383)
1. 예수의 사역을 들은 헤롯 안티바스는 세례 요한의 부활로 생각했다(1절). 그 요한의 사역 중 하나는 헤롯의 추행을 지적하는 것이었고, 헤롯과 헤로디아 그리고 그녀의 딸이 협잡해서 세례 요한을 죽였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무고한 사람의 목을 달라는 것이었다. 헤롯이 반한 여인은 소반에 얹혀 있는 그 머리를 보고 기뻐했다. 요한의 제자들이 시체를 장사한 뒤 예수에게 알렸다. 예수님의 시체는 은밀한 제자(아리마대 요셉)이 장사했다.
2. 예수는 세례 요한의 죽음을 소식을 듣고 배를 타고 떠나 빈들로 갔다(13절). 그 빈들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병자들을 불쌍하게 여기어 고쳐주셨고, 저녁이 되어 그 모든 사람을 오병이어로 먹여 주셨다. 예수께서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축사하셨다(19절). 그 숫자가 여자와 어린이를 제외하고 5,000명이었고(21절), 남은 수량이 12 바구니였다(20절). 예수께서 감사할 조건과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했다(살전 5:18).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맹목적인 감사가 아니다. 구체적이고 실재적인 감사를 범사에 해야 한다.
3.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무리에서 분리시켜 배로 건너편으로 이동시켰다(22절). 그리고 자신도 무리를 떠나 기도하러 홀로 산으로 가셨다(23절). 제자들이 밤중에 배로 이동하는 동안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보내시는 동안 제자들을 먼저 호수 건너편으로 배를 타고 건너가게 하시고 홀로 산에 올라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셨다(22-23). 기도가 사역에 기본임을 알 수 있다.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던 제자들은 바람이 심하여 심한 고생을 했다(사시, 새벽 3-6시). 예수께서 상황을 아시고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다. 제자들은 자기 오시는 주님을 보고, 유령으로 알고 무서워했다. 다가오는 예수를 확인한 베드로는 주님께 자신을 오라고 간청했다. 주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셨고, 베드로는 냉큼 물로 내려가 물 위에 섰다. 그런데 곧 무서워해서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진 베드로를 주님께서 그를 붙잡아 주신다. 그리고 ‘믿음이 적어서 의심한 것’이라고 밝혔다(31절). 그러한 모습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께 절하며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ἀληθῶς θεοῦ υἱὸς εἶ.)”이라고 칭송했다(33절).
4. 게네사렛 땅에서 두루 사역하셨다(마 14:34-36).
5. 전능하신 하나님, 시대를 개혁하는 사역을 순수 복음에 근거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람서원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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