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마태복음 12 장. 예수께서 연 새 시대는 ‘주일’이다 (찬 288)
1. [마 12:1-8] 안식일 논쟁,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한다. 안식일의 주인은 인자이다. 안식일 규정은 새시대의 선언인데, 사도들은 안식일에서 안식 후 첫날로 옮겼다. 사도의 가르침이 세계 시간을 규정하고 있다. 안식일에 이동할 때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먹었다. 이에 대해서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을 비판했고, 예수는 다윗의 예를 들어서 변호했다. 다윗이 범한 성전 침범은 용인하면서 사소한 것은 정죄하는 율법주의의 모습이다. 큰 것은 보내주고 작은 것을 막는 거름망은 불법이다. 예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제시했다(호 6:6, 삼상 15:22, 삼상 21:6).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인자는 죄사함의 권세가 있고 안식일의 주인이다.
2. [마 12:9-21] 안식일 논쟁. 안식일에 예수께서 손마른자를 고치셨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공격했는데, 예수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하셨다(12절). 바리새인이 예수를 죽일까 모의하기에 거기를 떠나, 다른 곳에서 사역을 계속하셨다. 예수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근거로 “유대인의 심판”을 이방에 알리는 역할이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로 열방을 위해서 유일한 하나님을 증거해야 하는데, 그것을 막는 악행을 범했다.
3. [마 12:22-37] 예수께서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다(마 12:22, 참고 마 9:32-34). 무리들은 “다윗의 자손”으로 웅성거렸다. 웅성거림은 믿음의 모습이 아니라 회의(懷疑)의 모습이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힘으로 한다고 했다. 그들 개념에서 다윗의 자손은 귀신을 쫓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는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바알세블과 성령으로 가능함을 제시했다. 그러나 성령으로 하는 일을 모독하는 것을 결코 사함을 얻지 못한다고 단언하셨다(12:32).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지, 나무가 나쁜데서 좋은 열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했다. 열매로 나무를 안다(34절).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좋은 나무이다. 나무는 좋은데 좋지 않은 열매가 맺혔다고 생각하지 말자. 심판은 주님이 하시는데, 그 기소권은 자기 입에 있다(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을 것이다, 37절).
4. [마 12:38-45] 악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 계시가 충족된 지금에도 표적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 계시가 진행 중일 때에도 예수께서는 표적 구함을 주의시켰다. 믿음은 표적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은사로 가능하다. 믿음은 혈과 육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표적은 이성적인 수준이다.
바리새인은 자기 인지 능력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표적을 구한 것이다(38절). 하물며 세례 요한도 금식하지 않고 죄인들과 함께하는 주님의 모습에 의심을 품었다. 바리새인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이해는 된다. 그 수준에 있다면 그들에게 배우고 있는 유대인들의 수준은 어떠했을까? 성경의 보고와 새관점학파의 보고가 전혀 상반됨은 쉽게 알 수 있다.
예수는 표적을 요구하는 바리새인에게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셨다. 요나는 사흘에 부활하실 것인데, 그 뒤에 요나가 한 일이 중요하다. 요나는 니느웨에 회개를 선포했고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게 했다. 이방인이 회개하는데, 유대인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떠한가?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말을 듣기를 사모했는데, 솔로몬보다 더 큰 이(지혜)가 예수이시다.
예수는 축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주인에 대해서 제시하셨다(43-45절). 귀신이 나갔는데, 집에 아무도 없으면 더 많은 귀신을 데리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것을 계몽주의가 했다고 생각한다. 계몽주의는 옛무지(맹목과 독단)을 제거함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제거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가? 더 많은 악이 들어와 버렸다. 유럽은 기독교 사회가 아니라, 지구상에서 동성애를 허용하는 대표적인 사회가 되었다. 동성애는 인간 번식을 거부하는 인류자살이다. 최소한 타인의 생존 능력을 의존하는 기생이다. 동성애는 스스로 존립할 수 없는 수단이다.
5. [마 12:46-50] 예수님의 가족. 예수의 행적은 어머니나 동생들이 용납할 수 없었다. 예수의 동생들이 있었다는 것은 먼저 마리아 평생 동정(Perpetua Virgo)에 대한 것이 성경적이지 않음이다. 평생동정은 2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553년)에 결정했다고 한다. 로마 교회에서 주장하는 마리아에 대한 4대 교리는 하나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 평생 동정, 무염시태, 성모 승천이다. 431년 에베소 공회의에 결정한 “하나님의 어머니”는 마리아에 관한 교리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교리이다.
6.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여신 새로운 시대, 새언약에 살고 있습니다. 그에 합당한 영적 지식이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옵시고, 주의 택자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람서원 고경태
<1618년 도르트 회의 개최, 도르트 회의 400주년>
'형람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형람성경] 사도행전 6 장. 교회 원리: 말씀과 구제 그리고 왕성한 말씀 (찬 355) (0) | 2018.01.13 |
---|---|
[스크랩] [형람성경] 마태복음 13 장. 천국 비유(譬喩)는 쉽지 않다 (찬 205) (0) | 2018.01.13 |
[스크랩] [형람성경] 사도행전 5 장. 교회의 권징과 담력 (찬 220) (0) | 2018.01.12 |
[스크랩] 요한계시록(1강) 요한계시록은 해석할 수 없다. (0) | 2018.01.11 |
[스크랩] [형람성경] 마태복음 11 장. 예수께서 새 시대를 여심 (찬 430) (0) | 2018.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