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45) 11권 1-3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도성

형람서원 2015. 2. 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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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성 읽기(45) 11권 1-3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도성
기사입력 2015-02-28 오후 11:42:00 | 최종수정 2015-02-28 23:42   

11권에서는 하나님의 도성(civitate Dei)의 시작과 종말에 대해서 설명한다. 

11권 1장. 하나님의 도성은 성경에 근거해서 진행한다. 성경은 신적 권위로 열방의 모든 저술보다 월등하다. 시 87:3, 48:1-2, 시 46:4-5에서 “하나님의 도성”에 대한 찬양이 있다. 우리는 그의 도성의 시민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성의 건축가를 다른 신들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도성의 건축가는 시민이 신들을 섬기면서 그 신이 다시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보다, 도성의 시민들에게 경배받기를 원하신다. 이전의 10권의 저술에서 하늘 도성의 원수에 대해서 제시하였다. 천상의 도성과 지상의 도성은 서로 혼합되어 있다.

 

2장.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는 것은 어떤 피조물을 매개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체의 감각 기관이나 어떤 영적 존재로 하는 것도 아니라 마음(mens)으로 들을 수 있다. 인간의 마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보다 더 탁월한 존재는 없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만들어졌고, 믿음으로 인간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간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이성과 지성(ratio ut intellegentia)가 있지만, 자연적 능력이 죄로 어둡고 약해져서 하나님의 빛을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인간을 취하고 믿음을 주며 정결하도록 하여야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Deus Dei fillius)께서 인간을 취하셨다(adsumpto). 그러나 하나님은 위치는 유지하셨다. 그리고 믿음을 구성하고 설립하셨다(constituit et fundauit fidem). 이 믿음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사람을 통해서 백성의 하나님께로 나간다. 이 분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유일한 길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모든 것에 목표와 길이 있어야 희망이 있다. 막연한 목표나 막연한 길에는 절망이 있다. 하나님께 인간에 주신 유일한 중보자께서 주신 믿음으로(방법) 하나님께로(목적) 나간다.

-> 칼빈은 동력인은 하나님의 자비, 질료인은 그리스도의 사역(피), 도구인은 믿음, 목적인은 하나님께 영광으로 제시하였다(칼빈 로마서 주석 5장 3-11, 기독교강요 3, 14, 17). 아우구스티누스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려주시기 위하여(자기 계시), 그리스도의 성육신,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께로 나아가기로 구성하였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동일하다.

 

3. 중보자는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셨고, 자신과 사도들이 충분히 계시하셨다. 중보자에 대한 지식은 정경이라 불리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성경이 최고의 권위는 유일하게 중보자를 계시하는 것이며, 자력으로는 성경을 알 수 없다.

교회는 인간의 감각기관을 수용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믿음(fide)을 갖은 사람을 믿어야(credit) 한다. 비록 보지 못했다할지라도 믿음을 수 있는 사람을 믿는 것은 인간의 감각과 지식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신체 기관으로 인식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서 전하는(빛을 발하는) 사람의 말을 믿어야 한다. -> 성경의 권위와 말씀 사역자의 권위에 대한 설명이다. 그리스도의 계시인 성경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를 믿어야(credo) 한다.

기사제공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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