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천년기는 431년 에베소 공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형람서원 2014. 8.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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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하나님의 도성 20권에서 무천년기를 주장한다. 그리고 431년 에베소 공회의에서 천년기에 대한 주장을 이단으로 정죄했다. 칼빈도 무천년론적 입장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영원한 천상의 왕국임을 강조했다. 칼빈은 재침례파의 현세적 천년왕국론을 비판했다.
종교개혁에서 루터는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보고 천년전 재림론에 관심을 두었고, 뮌처는 천년왕국운동을 했다. 18세기 계몽주의와 청교도에서는 천년후 재림론이 활동했다. 19세기 다비가 세대적 전천년기를 주장했다. 역사적 전천년기와 무천년기는 한국장로교회에서 공존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두 이론은 공존될 수 있는 신학적 내용은 아니다. 주류가 역사적 전천년기이고, 무천년기는 소수의 주장이지만, 역사적 전천년기에서 무천년기를 거부하지 못하는 것은 교회의 명백한 선언과 개혁파 신학자들의 주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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