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주기도문"에 대한 두 의견: "유대교와 연결되었다"와 "유대교와 비교할 수 없이 독특하다."

형람서원 2014. 8. 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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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에 대한 두 의견: "유대교와 연결되었다"와 "유대교와 비교할 수 없이 독특하다."

김세윤 교수는 [주기도문], 두란노(2000), 19-24에서 예수님 당시 유대교의 기도문물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제시했다(19쪽). 그리고 두개의 기도문, "카디쉬"와 "18번의 축복"을 기본적인 기도문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예수 당시 주기도문이 처음에는 18번 축복기도와 함께 드려진 것으로 제시했다(23쪽). 그리고 점차 변화해서 교회에 주기도문만 정착해 교회의 유일한 공통 기도가 되었다 했다(23쪽). 그것은 이방인 선교로 영향이었다는 것이다. 70년 후로 회당에서 이단으로 축출되면서 공식적으로 관계를 끊었다는 것이다(24).

그런데 에더스하임 교수는 [메시아, 2], 황영철,김태곤 역, 생명의 말씀사(2012), 442-444에서, 주기도문과 랍비주의적 기도의 정신과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제시했다(442). 그리고 주님의 기도의 독특성을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했다(443). 그리고 주님의 기도의 절대적 차이로, "우리 아버지", "나라", "죄사함", "시험" 등 표현은 랍비주의와 전혀 다른 것이고,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간구는 유대교 신학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제시했다(443). 주님의 기도는 유대교 문헌 어디에도 그 유례가 없고, 유대교 문헌의 내용에 정반대의 사상을 드러낸다는 것이다(444).  
* Alfred Edersheim, The Life & Times of Jesus Messiah, Original pub. 1883.

고경태 목사(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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