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신국론

하나님의 도성 읽기(18) 5권11-18. 로마: 자유와 명예

형람서원 2014. 6. 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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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11장.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에 있다. 하나님, 그분의 말씀과 성령으로 동일한 한 실체이시다. 모든 영혼과 모든 육체의 창조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모든 행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고, 모든 화와 벌도 하나님께 있다(생사화복). 자연계뿐만 아니라 천상의 천사들까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육체의 건강과 풍성한 번성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구성하셨다. 하나님이 인간의 왕국에 예속시키거나 섭리를 벗어난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12장. 그런데 하나님께 경배하지도 않은 로마 제국은 확장하며 번성했는가? 로마인들은 칭찬받기를 갈망했고, 돈과 명예를 바라면서도 절제있는 행운에 만족했다. 로마는 명예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어 죽음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케사르의 천재성은 로마의 군대를 강화시켜 전쟁을 시도한 것이다. 로마인의 지배욕에 기본적인 성품을 포함시켰다. 정복전쟁에서 명예로운 죽음을 불사하며 정복하여 돈과 명예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풍부한 로마는 소수의 로마 시민의 덕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국가는 빈곤해졌지만 개인은 부자가 되었다.

 

13장. 등급을 가진 악, 더 큰 악을 막는 악. 국가 지도자가 명예를 고취시키면 칭찬받을 것을 목적으로 예술, 학문 연구 등이 고취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 연구는 배척된다.

 

14장. 욕망에 굴복되는 것보다 저항하는 것이 더 낫다. 더 순수한 사람이 더 하나님을 닮은 것이다. 더 순수한 사람이 있고 덜 순수한 사람이 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이 배척당할 때에도 가혹한 박해와 처벌에도 멈추지 않고 구원을 전파했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상을 구하는 것이었다.

 

15장. 하나님이 인정하는 진정한 종교, 하늘의 도성과 세상의 영예와 동행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스스로 세상의 큰 영예를 추구하며, 선행으로 보이는 듯한 행동을 한다. 그들이 제국의 모든 상을 받고 모든 법을 지킨다할지라도, 참된 하나님의 판정은 “저희는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마 6:2)”로 하신다.

 

16장.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성을 싫어한다. 주를 위해서 세상의 비난을 감수하는 성도가 아주 드물다. 세상 사람들이 자기 목적을 위해서 세상 나라를 그토록 사랑한다면, 영원한 도성의 시민들도 로마임의 모범을 따라서 영생을 위하여 하늘 나라의 법을 깊이 사랑해야 한다.

 

17장. 로마인들은 시민권에 대한 긍지를 갖고 있었으며,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 생명을 가볍게 여겼고, 인내와 절제를 했다. 그러한 덕성은 그들이 원한 세상의 영예를 얻을 자격이 있었다. 천상의 나라의 시민들도 죄사함의 약속과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비슷한 요소가 있다.

 

18장. 로마인들은 자유와 칭찬을 갈망했다. 로마인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 죽음을 주저하지 않았다. 로마인들은 명예를 얻기 위해서 재산에 대한 공유개념을 가졌고, 청빈하지 않은 집정관은 원로원에서 축출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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