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대소요리 이야기(11) 중보자
하나님과 인간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WCF 8장 1-8절, WLC 36-56문, WSC 21-26문입니다. WLC에서 긴 내용으로 문답을 합니다.
1) 은혜언약의 중보자. WLC 36문에서는 은혜 언약의 중보자에 대한 문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답합니다. WFC에서 행위언약의 주(主)에 대한 고백은 없는 것은 아쉬움입니다. 언약의 동일성은 언약의 주의 동일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중보자의 필요성 WFC 8:1에서 중보자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보자이신 주님은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교회의 머리이시며, 구주, 만물의 후사, 세상의 심판자이십니다. 즉 예수는 알파와 오메가이십니다.
3) 성령의 잉태하신 하나님의 아들 WFC 8:2, WLC 37문, WSC 22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육신을 고백에서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이것은 사도신경에서도 명료하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거부하는 교리입니다. 또한 현대교회에서는 침묵하거나 무시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교리는 반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육신의 교리를 필수적으로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4) 중보자에 대한 고백. WLC 38문에서는 중보자의 하나님일 필요성, WLC 39문에서는 중보자가 사람일 필요성, WLC 40문에서는 중보자가 한 인격이어야 될 필요성, WLC 42문은 그리스도, 43문은 선지자, 44문은 제사장, 45문은 왕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WSC에서는 짧은 문장으로 고백합니다.
WLC(대요리문답)에서는 중보자의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WLC에서 중보자의 한 인격에 두 본성과 함께 그리스도의 세 사역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중보자의 한 인격의 두 본성의 교리는 삼위일체 교리와 함께 기독교의 2대 교리입니다.
WFC는 칼케돈 신경(451년)에 칼빈의 그리스도 삼중직 이해를 첨가시켰습니다. 그리스도의 삼중직 이해는 장로교의 그리스도 이해 방식의 특징입니다. 칼빈은 “선지자, 왕, 제사장”으로 놓은 것을, WFC에서는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이것을 다시 카알 발트는 “제사장, 왕, 선지자”로 바꿔서 제시했습니다.
5) 그리스도의 비하와 승귀. 그리스도의 비하(46-49)와 승귀(51-53)로 중보 사역은 영원한 중보로, 영생이 보장됩니다. Sola grat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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