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목사 수필

치앙마이, 옴꼬이를 다녀와서(1)

형람서원 2013. 10.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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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월)~10월 4일(금) 저녁 8시까지

태국 치앙마이, 옴꼬이에서 사역하는 박문수 선교사님의 사역을 지원했습니다.

태국과 한국은 시간 차이가 2시간 나며 늦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치앙마이까지 비행시간은 5시간이며, 대한항공의 직항이 매일 운항한다고 합니다. 경유하는 비행기는 가격이 저렴하지만, 긴 시간 비행을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치앙마이는 항공 교통의 요점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곤명(쿤밍)으로 경유하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박문수 선교사는 치앙마이에서 월드 교회를 개척하여 약 120여명의 태국인과 카렌족으로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박문수 선교사는 처음에 옴꼬이 지역에 카렌족을 대상(예수원 사역)으로 20여 년간 사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치앙마이에 교회를 개척하며, 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옴꼬이는 우리나라의 군과 같은 행정지역으로 초등학생 1,000명, 중,고등학생 1,000명 정도의 인구 숫자입니다. 옴꼬이 지역은 밀림지역으로 교통이 세워지지 않아 학생들이 통학을 할 수 없습니다. 산지에 사는 주민들이 자녀들을 옴꼬이 지역으로 보내어 학교를 보낼 때, 박문수 선교사가 예수원(기숙형 공동체)을 설립하여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총 12년을 돌보는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였습니다.

20년간,, 12년 동안 함께 거주하기 때문에 ‘아버지’로 부를 정도로 친밀한 생활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박문수 선교사는 태권도 5단의 유단자로 태권도 교육, 신앙 교육(매일 예배, 성경 암송, 찬송 암송), 악기 교육(1인 2악기 이상)을 꾸준히 실시하여 체계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산지의 마을을 전도하던 중에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더 이상 산지를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옴꼬이에서 4시간 떨어진 치앙마이 지역에 교회 사역을 계획하였습니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중심도시로 30만명이(10만명 대학생)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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