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14-20 왕의 자격
신명기에서 왕의 규례를 정하는 모습에서 오경의 모세저작설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된다.
왕이 세워야 될 필요성에 대한 제기. 이스라엘의 왕은 반드시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왕으로 세울 것이다(15절). 이스라엘의 왕은 반드시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이어야 한다(15절). 타국인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다.
모세의 예언은 너무나 적중하여, 사사 시대를 종료하고 왕의 시대로 들어가게 했다. 또한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은 헤롯이 만든 성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16-17) 왕의 금지 매뉴얼(군사력(명예), 다처, 재물)
이스라엘의 왕은 절대적인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역할이다. 그러므로 왕에게 적절한 제한이 규례되었다. 왕은 병마(말)을 많이 두지 않아야하며, 병마를 얻기 위해서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부국강병은 병마에 있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있다.
왕은 많은 아내를 두지 않아야 한다. 왕이 아내에게 미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많은 아내를 두어 평화를 추구했지만, 아내들이 가져온 우상 때문에 심각한 병폐에 빠지게 되었다.
왕은 은금을 많이 쌓지 않아야 한다. 은금을 만족한 사람은 없다. 바닷물을 다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듯이, 은금을 다 취하여도 인간은 만족하지 못한다. 왕은 은금을 축재할 수 있는 권력자의 자리이지만, 인간의 본분으로 축재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가난한 백성들을 돌볼 수 있어야 한다.
목사가 조심해야 될 세가지, 돈, 명예, 여자이다. 목사의 3방, 책방, 골방, 심방... 다방은 금지...
(18-20) 왕이 해야될 매뉴얼
왕은 율법서를 복사해서 제사장 앞에서 기록하도록 해야 한다.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어 하나님 경외하며 배워여 한다. 그리고 율법의 규례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해야 한다.
그리하면 1)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2) 명령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이스라엘이 그와 그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규례는 많지 않다. 많은 필사본을 두어야 한다. 성경의 보존이 신비인 것은 많은 필사본이 없었기 때문이다. 왕들이 필사본을 잘 남겼어야 했다. 왕들이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했다. 왕들이 성경을 남기지 않고, 읽지 않아 결국은 유다가 멸망했다.
목사가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 지금은 풍성한 사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필사보다, 깊은 독서가 필요하다. 신비적이거나 주술적인 독서가 아닌, 성령의 감동과 감화로 성경 읽기를 꾸준히 이루어야 한다. 그래서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하여, 좁은 길을 담대히 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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