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25-27: 에바브로디도를 빕립보로 보냄

빌립보서 2:25-27: 에바브로디도를 빕립보로 보냄

 

빌 2: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必要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兄弟요 함께 受苦하고 함께 軍士 된 者요 너희 使者로 나의 쓸 것을 돕는 者라  
빌 2:26 그가 너희 무리를 懇切히 思慕하고 自己 病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甚히 근심한지라  
빌 2:27 저가 病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矜恤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矜恤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免하게 하셨느니라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에바브로디도를 보낸다.  빌립보의 사역자로 소식과 연보를 가져온 에바브라디도를 다시 빌립보로 본내면서 상황을 들려준다. 에바브라디도는 로마에서 심한 질병에 걸렸지만 치료함을 받아, 다시 바울의 명령을 따라 빌립보로 돌아갈 수 있었다. 

 

1)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의 사역자로 바울의 형제, 함께 수고하며 함께 군사된 사람이다. 스승에게 형제요 함께 수고와 동역의 위치로 인정받는 것은 큰 칭찬이다. 바울은 비록 자신의 제자이지만 교회의 사역자가 되었을 때에는 동역자로 인정하며 존경하며 사랑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쓸 것을 돕는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교회다. 이러한 일에는 에바브로디도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시험과 유혹에도 빌립보 교회는 끊이지 않고 바울을 기억하고 사랑하며 필요한 것을 도왔다.

 

2) 에바브로디도는 로마에서 병을 들었다(26절).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의 병듬이 빌립보 교우들에게 알려졌다는 소식에 더 큰 근심을 하였다. 사역자는 자신의 아픔이 아니라, 교우들의 아픔을 아파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자기 아픔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아픔을 생각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3) 에바브로디도는 병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치료되었다(27절). 하나님의 긍휼은 에바브로디도에게 주어 살리셨지만, 바울은 오히려 자신을 긍휼히 여기셔서 에바브로디도를 살리셨다고 고백한다. 에바브로디도에게 주어진 한 하나님의 긍휼에서 바울에게 그리고 빌립보 교우들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의 풍성함은 한 사건으로 많은 사람을 유익하고 기쁘게 만들 수 있다.

 

[광주성경연구원]

고경태 목사. 010-8525-0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