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8) 예정: 신비와 유익」
WCF 3장 8절은 하나님의 예정의 신비로움과 하나님을 찬양함이 있습니다. 신비롭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거나 설명하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예정의 교리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예정의 신비: 예정은 하나님의 의지의 세계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성격을 인격적으로 말씀합니다. 인격에는 의지가 있으며, 하나님은 인격이 있음이 당연합니다. 개혁신학의 정수에서는 하나님의 예정에 대해서 규정한 최초의 교리입니다.
기독교가 하나님의 인격성과 의지를 말했지만, 정확하게 규정한 것은 17세기 개혁신학의 완숙기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개혁신학에서 예정의 확고한 교리가 교회의 의지가 아닌, 항론파(Remonstrance)의 이의제기(네델란드, 1610년)로 확정된 교회의 세우기 위한 필수적인 조항이었습니다(1619년). WCF는 1647년에 영국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영국 교회는 WCF를 채택하지 않았고,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WCF를 채택함으로 장로교 표준문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의지의 세계는 신비임으로 신중을 기함에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자들이 인간의 지성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 예정교리의 유익: (1) 예정교리는 택자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선택으로 부르심에 확신을 줍니다. 종교개혁은 많은 풍파와 박해 속에서 진행된 순교의 역사였습니다. 교회에 의해서 교우들이 죽는 비극의 현장이었습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조항의 결정체가 예정교리, 절대예정이었습니다.
(2) 예정교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합니다. 택자의 심령에 확증된 하나님의 예정은 어떤 상황이나 상태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택자는 찬양할 것입니다.
(3) 예정교리는 성도에 풍성한 위로가 됩니다. 어떻게 교회로 박해를 받는 교우들이 허락된 하나님의 의지의 현실을 인정하고 찬양할 수 있었을까요? 인생의 장벽에서 하나님의 작정을 원망하는 현실과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의 세계는 영원한 예정에서 시작합니다.
(4) 예정교리가 인간을 교만하거나 게으르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정교리는 더욱 겸손하며 근면하게 합니다. 예정교리를 이해하려한 사람들의 사변으로 하나님의 의지를 자신이 확정하는 교만과 게으름을 낳았고, 그렇게 오해되도록 했습니다. 예정을 믿는 백성은 영원한 하나님의 의지의 세계에 큰 겸손과 믿음의 정진을 위해 순교하기까지 힘썼습니다. Soli Deo Gloria 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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