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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묵상, 기독론-26) 제 3 장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인격(Persona Christi)은 신인의 인격이다. 성육신하신 신인인격은 혼합된 3의 본성 혹은 신성으로 대치된 한 인격이 아닌, 신인인격의 한 인격이시다. 451년 칼케돈 신경에서는 신적인격에 두 본성으로 확정하였다.
1) 하나님의 성육신은 임마누엘(God with us)의 확증이시다. 하나님과 인간이 무한한 질적인 차이 때문에 함께할 수 없지만(출 19장),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임마누엘을 이루셨다.
2) 하나님의 성육신이 신비이며, 또한 인간의 육신에 하나님의 성육신이 이루어진 것도 신비이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의 성육신(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심)이다.
3) 하나님의 성육신이 이루어짐을 믿음으로 독특한 인간에 대해서 깊은 묵상이 전개되었다. 한 인격에 한 본성(씨릴), 두 인격에 두 본성(네스토리우스)의 심화된 주장에서 한 인격에 두 본성이 결정되었다. 과격한 한 인격의 한 본성은 단성론으로 이집트의 콥틱 기독교이고, 네스토리우스는 경교로 페르시아와 중국까지 전래되었다.
4) 451년 칼케톤 공회의에서 한 인격의 두 본성이 확정되었다. 씨릴은 정통이 되었지만, 네스토리우스는 이단으로 배격되었다. 필자의 이해는 네스트로우스의 사상에서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한 경배 혹은 높은 평가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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