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원 - 신학

(신학묵상, 24)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형람서원 2012. 3. 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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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묵상, 24)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E.브룬너는 동정녀 탄생이 성경적이 아니라고 하였고, F.슐라이막허는 기독교의 필수적이 아니라고 동정녀 탄생을 부인했다. 자유주의와 현대신학에서 동정녀 탄생의 진리는 침묵하거나 부인된다. 동정녀 탄생의 부인은 기독교 부정이다.

 

‎1) 남자의 개입없는 성령의 탄생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이성적인 생각과 연구는 바른 성육신의 이해를 이룰 수 없다. 성령께서 남자의 자리에 대신한 생각, 남자로 말미암은 생각 등 다양한 생각이 발표되지만 기독교 신비를 파악하거나 설명할 수 없다.

 

2) 성령의 탄생은 남자의 개입없이 완전한 인간의 육체를 취하심으로 구세주가 될 수 있다. 성경에서 동정녀 탄생에 대해서는 마태와 누가복음에만 있다. 브룬너는 동정녀 탄생의 말씀이 일부 성경에만 진술되었기에 성경적 교리임을 부정했다. 서철원 교수는 "성경진술의 횟수가 적거나 일회적이어도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확실한 진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를 영원한 하나님으로 고백함으로 알고 있었다(갈 4:4).

 

3) F. 슐라이어막허에 의해서 시작된 자유주의 신학에서 동정녀 탄생은 거부되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신학에서 동정녀 탄생의 교리는 부정되거나 침묵되었다. 1930년 메이첸은 자유주의 동정녀 탄생의 교리에 대해서 변론하였고(The Virgin Birth of Christ, 1930), 자유주의 신학에서도 반대하지 못했다.

 

4)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의 교리는 하나님의 재장조 사역의 시작으로, 새언약 백성에게 매우 중요한 시작점이다. 새언약의 백성이 성령에 의해서 혈과 육으로 조성되지 않음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탄생으로 재창조를 이루심에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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