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묵상, 기독론-23) IV. 출생의 길

(신학묵상, 기독론-23) IV. 출생의 길

성육신은 성령의 역사로 잉태함에서 시작된다. 성령의 역사는 남자없이 인성형성, 인성을 성화, 죄의 오염과 부패를 차단으로 인성을 형성하여 로고스의 위격이 연합하였다. 출생 즉시 연합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성형성이 있기에 성령 잉태이다.

 

 ‎1)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natus ex Maria Virgine, Symbolum Apostolicum.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하셨다.

 

2) 서철원 박사는 성령의 잉태과정을 세 부분으로 제시했다(기독론, 33). 인성의 형성(formatio), 인성을 성화(santificatio), 죄의 오염(pollutio peccati)과 부패(corruptio)가 마리아의 육체에서 전달되는 것으로 방지하여 완전히 거룩한 사람을 형성하였다.

 

3) 성령의 사역으로 조성된 완전한 사람에 로고스의 위격(persona Verbi)가 부착시켰다. 출생 때 결합된 것이 아니라, 완전한 인성을 형성하여 신적 인격에 결합되는 신비한 방식이다.

 

4) 성육신의 구체적인 과정을 묵상하는 것은 죄와 거룩의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 수 있다. 죄와 거룩이 함께 할 수 없음에도 하나님의 성육신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죄인된 인류를 의인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신비가 그리스도의 몸에서 현시하셨다.

 

solus Christus 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