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묵상, 기독론-18] 성육신의 방식.
성육신의 방식. 무인격인성(Anhypostatia)에, 인성과 신적인성이 결합되는 인격적 결합(enhypostatia)이다. 인성이 하나님의 인격에 연합되었다. 레온치오스의 가르침대로 신적위격이 인간본성을 자기 자신 안에 수납하였다.
1) 그리스도의 양성(인성과 신성)의 연합을 설명하는 방식은 매우 어렵다. 영혼이 없는 인성은 구원에 문제가 발생하고, 신성이 자리잡을 수 없는 구도로는 성육신의 전개가 불가능하다. 또한 속성교류(Communicatio idiomatum)는 거부하지만, 위격적 연합(unio hypostatica)은 주장된다.
2) 그리스도 양성 교리는 451년 칼케톤 공회의(Council of Chalcedon)에서 확정되어 기독교 핵심 교리로 여긴다. 레온치오스( Leontius, 480-530) 칼케톤의 문장을 더 설명한 것이다.
3) 성육신의 방식을 묵상함의 유익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영의 세계를 알 수 있다. 세속의 영은 속성교류로 육 안에, 육에 영이 함께 혼합되는 것을 추구한다.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성육신은 비록 육을 취하신 하나님이시지만 혼합 혹 본성의 교류는 없다.
4) Logos-sark. 로고스-육 기독론(아폴리나리우스, 310-390)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이 한 본성에 한 인격을 구성하는 것이고, Logos-man, 로고스-사람 기독론(떼오도로스, 350-428)으로 두 본성에 두 인격이 주장되었다. 두 가르침은 칼케톤 공회의에서 거부되고, 두 본성에 한 인격이 채택되었다(personam unam constituit ex naturis duabus). Inst., 2.14.5. solus Christus 고목사
'서철원 -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학묵상,기독론-21]신적인격 (0) | 2012.03.19 |
---|---|
[신학묵상, 기독론-20] 성육신의 방식: 신적인격 (0) | 2012.03.10 |
[신학묵상, 기독론-17] 성육신의 방식(modus incarnationis) (0) | 2012.03.07 |
[신학묵상. 기독론-15] 성육신의 주체 (0) | 2012.03.03 |
[신학묵상. 기독론-14] (0) | 201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