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원 - 신학

[신학묵상, 기독론-17] 성육신의 방식(modus incarnationis)

형람서원 2012. 3. 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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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묵상, 기독론-17] 성육신의 방식(modus incarnationis)

 

성자께서 인성을 취한 성육신하신 로고스(Logos incarnatus)는 신인(God-man)이 되셨다. 성육신의 방식은 한 인성, 곧 영혼과 육체를 취하셨다. 사람으로서 인격이 없는 인성, 곧 무인격적 인성(Anhypostatia)이다.

 

‎1) 하나님의 성육신이 신비의 큰 시작이지만, 신인(God-man)의 구성 또한 신비 중의 신비이다. 하나님께서 인간본성을 취하심의 독특함은 신학을 이루었다.

 

2) 하나님이 인간 본성을 취하는 방식은 영혼과 육체, 전 본성을 취하셨다. 영혼이 없는 인성은 완전한 인성이 아니어서 진정한 성육신이 되지 않는다(아폴리나리우스Apollinarius.31
0-390, 속성교류를 인정함으로 육체가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음으로 이단으로 정죄됨).

 

3) 하나님의 성육신은 인간의 완전한 인성을 취하셨다. 인간의 본성을 취하심은 인격의 자리에 임하심이어서 무인격적 인성이다. Anhypostatia 기독론 신학의 신비이다.

 

4) Enhypostatia 신적 인격과 인성이 결합하는 방식이다. 신적 위격이 인간 본성을 취하심이다.

 

5) 무인격적인성(Anhypostatia)과 신적위격이 인격적결합(Enhypostatia)은 성육신의 신비를 해명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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