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묵상. 기독론-15] 성육신의 주체

[신학묵상. 기독론-15] 성육신의 주체

 

성육신의 주체는 삼위 하나님, 2위격 로고스(Logos, Verbum Dei) 성자(Deus Filius), 독생자이시다. 성자는 참하나님으로 창조주, 창조중보자이시다. 성자의 신성은 325년 니카야 신경에서 정통신앙으로 확정되었다.

 

1) 하나님의 성육신은 인류 역사에서 발생한 사실이다. 시간에, 인간의 육체를 입으신 하나님의 성육신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사앙이다.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은혜의 확증과 역사적 탐구에 있다.

 

2) 하나님의 성육신은 구원협약에서 성자께로 협약되었다. 구원의 작정자는 성부 하나님이시고, 구원의 실행자는 성자 하나님이시고, 구원의 성취자는 성령 하나님이시다.

 

3) 정통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고백으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아버지 하나님과 본체가 동일하신 성자는 참 하나님으로서 창조주의 영예를 받으심에 합당하다.

 

4) 니카야 신경(Nicea Creed)은 삼위일체 신앙을 공포하면서 아나떼마(anathema)를 선언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와 동일본체를 믿지 않은 신앙에 저주를 선언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육신은 신비 중의 신비가 된다.

 

고경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