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성경

열왕기하 6 장 엘리사와 아람 왕 벤하닷

형람서원 2011. 7. 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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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6 장

엘리사와 아람 왕 벤하닷

 

[열왕기하 6:1-7. 도끼를 물에서 뜨게 한 엘리사] 엘리사에게 많은 생도들이 몰려오자 건물을 더 세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요단에서 목재를 취해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선지자의 생도들이 함께 일을 했고, 권유로 엘리사도 작업 현장에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생도가 나무를 벨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빠졌습니다. 선지자 생도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끼가 빌려온 것으로 매우 비쌌기 때문입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이 자초지종을 듣고서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서 도끼를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그 생도는 도끼를 취하였습니다.

도끼를 물에서 떠오르게 하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나무를 모두 베어주지는 않습니다. 둘째, 도끼를 떠오르게 한 엘리사의 모습에서 물 위를 걸으시는 주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셋째, 사역에 충실한 선지자 생도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열왕기하 6:8-13. 이스라엘 위기관리 상황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 하였습니다. 앞의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과 본문의 관계가 쉽게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연대기적 순서로 보지 않으려 합니다.

아람 왕이 부하들과 함께 군사 작전 회의를 할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모든 상황을 알아 이스라엘 왕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사람이 준 정보대로 방어를 하여 모든 아람의 진군을 무산시켰습니다. 이에 아람 왕은 자기 진영에서 배신자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부하들이 자기들이 아니라,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모든 것을 이스라엘 왕에게 보고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아람 왕은 엘리사가 도단에 있다는 것을 알고, 엘리사를 제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불신은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의 세계를 보면서도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도저히 자기들이 이기지 못한 하나님의 신비를 만났으면서도,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출애굽기의 ‘바로’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 이후로는 현상의 전능한 능력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피의 복음이 표적이 됩니다.

 

[열왕기하 6:14-23. 도단으로 갔지만 사마리아로 이동한 아람 군대] 아람 왕 벤하닷은 엘리사를 잡기 위해서 대군을 도단에 파견했습니다. 아람 군대가 도단 성을 포위하자 엘리사의 사환은 매우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호위하여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의 도움으로 사환도 보게 되어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14-17절).

엘리사는 다시 아람의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도단이 아닌 사마리아로 인도하였습니다. 아람의 군대는 스스로 사마리아 도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마리아에 도착하자 그들의 눈이 떠졌습니다. 이미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서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눈 앞에 온 아람의 군대를 공격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들에게 물과 양식을 제공하고 돌려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의 말대로 하였고, 돌아간 아람의 군대는 다시 이스라엘에 침공하지 않았습니다.

 

[열왕기하 6:24-33. 아람 왕 벤하닷의 재침공] 아람 왕 벤하닷이 온 군대를 모아 사마리아를 침공하였습니다.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를 포위하자, 성 안의 물가(物價)는 상상 못할 정도로 높이 올라갔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성을 순방할 때에 두 여인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두 여인은 굶주림에서 서로의 아들을 먹기로 약속하였는데, 한 여인의 아들을 취한 뒤에 약속을 어김에 대해서 서로 싸웠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심히 분통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선지자 엘리사를 죽이려 군사를 보냈습니다. 왕은 엘리사와 여호와께 분노를 갖았습니다. 자기의 범죄를 돌이키지 않고, 고난의 상황만 탓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죄인(카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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