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5 장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

열왕기하 5 장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

 

[열왕기하 5:1-7. 문둥병(악성피부질환)에 걸린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 아람 군대 장관 나아만은 왕에게 인정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나아만이 존귀하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아람을 구원하도록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람의 영웅이었는데 문둥병(악성피부질환)이 걸렸습니다.

나아만의 아내의 수종을 들던 이스라엘의 작은 여종이 자기 주모(主母)에게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를 말해 주었습니다. 그 계집종의 말을 들은 나아만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왕에게 간언했습니다. 왕은 은 10달란트와 금 6000개와 의복 10벌을 예물로 가지고 이스라엘 왕(여호람)에게 서신과 나아만을 보냈습니다. 아람 왕의 서신을 읽은 이스라엘 왕 군사적 침략을 위한 시비로 생각하고 큰 시험에 빠졌습니다.

 

[열왕기하 5:8-14. 문둥병(악성피부질환)을 요단강에서 7번 담궈 회복함] 이스라엘 왕이 분노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에, 엘리사 선지자가 자기에게로 나아만을 보낼 것으로 말했습니다. 사마리아에서 엘리사가 있는 집으로 나아만이 도착했을 때에, 사환 게하시에게 요단강 물에 7번 몸을 잠그라고만 전달시켰습니다. 이에 나아만은 화가 났습니다. 일국의 군대장관을 시골의 어떤 집에서 문전 박대하는 것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아만은 작은 요단강보다 아람의 좋은 강들이 더 좋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아만의 부하들이 선지자가 더 어려운 것을 명령했어도 지켰을 것인데, 쉬운 것을 말했으니 말대로 하자고 충언했습니다. 나아만은 요단강으로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이 일어준대로 몸을 7번을 잠그자 살이 회복되어 어린아이의 살같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5:15-19. 나아만의 신앙고백] 요단강에서 치료함을 받은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라고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받지 않으려 했고, 나아만은 강권했습니다.

나아만은 노새 두 바리에 이스라엘의 흙을 가져가서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섬기는 아람 왕과 함께 림몬의 당(堂, the temple of Rimmon)에 들어갈 때에 왕을 부축하여 몸을 구푸리는 것을 용납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하였고, 나아만은 자국(自國)으로 떠났습니다.

 

[열왕기하 5:20-27. 게하시의 욕심]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이 강권하였지만 거부한 예물에 대해서 미련이 생겼습니다. 게하시는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굳게 맹세하면서 나아만에게 나아갔습니다. 나아만이 뒤에서 달려오는 인기척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서 맞이 하였습니다. 서로 평안의 인사를 하면서, 게하시는 자기 선생님이 두 소년을 돕기 위해서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요구하였다고 거짓을 하였습니다. 나아만은 기뻐서 두 달란트와 옷 두 벌을 게하시에게 강권하여 지어주었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의 두 사환에게 받은 물건을 취하여 모른척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초지종을 물을 때에 게하시는 시침이를 뚝 떼었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선물을 받음이 얼마나 영적으로 무딘 것인가 하며 게하시를 책망했습니다. 그래서 나아만의 문둥병이 게하시 뿐만 아니라, 자손들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게하시는 즉각 문둥병이 발하여 눈처럼 하얗게 되었습니다.

엘리사가 나아만을 치료하고 아무것도 받지 않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보존을 위한 하나님의 경륜이었습니다. 그런데 게하시는 자기의 탐욕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기에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엘리사에게 치료를 받은 나아만은 절대로 이스라엘을 침략하려고 마음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이방사람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