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3 장
모압의 배반과 격퇴
[열왕기하 3:1-11. 에돔 광야에서 청함을 받은 엘리사] 유다 왕 여호사밧(B.C 870-845) 18년(B.C 852년)에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등극하여 12년(B.C 840년)을 치리하였습니다. 여호람은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며 떠나지 않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바알의 주상은 제거하였습니다.(1-4절)
모압 왕 메사(Mesha king of Moab)이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쳤는데, 아합 왕이 죽자 이스라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람은 이스라엘의 군대를 소집하고,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연합군을 편성하였습니다. 두 왕은 에돔 왕과 연합하여 에돔 광야 길로 모압으로 진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에돔의 길에서 7일을 행진하다가 물이 없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비통한 마음이었지만, 여호사밧은 여호와께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선지자에 대한 소식을 들은 여호사밧은 엘리사가 여호와의 선지자라고 지목하고, 그를 데리고 오도록 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여호람과 연합할 필요가 없으며, 여로함과 여호사밧은 다시 에돔과 연합할 수 없습니다(열왕기상 22:41~53, 고후6:14). 그러나 도저히 합할 수 없는 세 왕이 함께 연합하였습니다.
[열왕기하 3:13-27. 엘리사의 도움으로 모압의 군대를 격파함]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에돔 왕까지 전쟁으로 끌어드렸지만, 에돔 광야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엘리사도 여호람에게 여호와의 모략을 펼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다 왕 여호사밧이 있기 때문에 여호와의 모략이 여호람의 진중에 펼쳐집니다. 엘리사는 여호와의 모략을 위해서 거문고 탈 자를 선출하여 거문고를 타도록 하여 여호와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개천을 많이 파서 물을 가득히 담으라고 하였습니다. 7일 동안 물을 구경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의심을 하였지만, 엘리사는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압 사람도 손에 붙이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압의 성읍을 차지하고, 좋은 나무와 샘물과 밭들을 정복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아침이 되자 물이 에돔 쪽에서 흘러와서 연합군의 진영에 가득하였습니다.
모압의 진영의 파수꾼이 연합군의 진영을 볼 때에, 진영에 있는 물이 아침 해에 반영되어 핏빛으로 보였습니다. 모압의 진영은 흥분되어 연합군의 진영을 노략하기 위해서 내려갔습니다. 연합군의 진영은 가만히 있어 들어오는 모압의 군사들을 진멸하여 전투에서 완전히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성읍과 좋은 목재, 샘들, 평야를 정복하여 훼파시켰습니다.
위급한 모압 왕은 자기의 왕세자를 성 위에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 광경을 본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여 진격을 멈추고 돌아섰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의 혐오스러운 행동으로 진격이 멈추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의 전쟁의 목적을 상실한다면 다 이긴 승리도 잡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우상을 섬기는 사람과 싸우지만 궁극적으로는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짓된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서 싸울 때에 참과 거짓을 빨리 분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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