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태 성경 묵상] 마태복음 26:26~35
2010년 3월 25일 목요일 마태복음 26:26~35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마지막 만찬 = 잔과 피로 세우신 새언약
(성경공부) 26절에서 '축복'과 27절의 '감사'는 모두 thanks, KJV blessed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27절은 thanks, thanks로 번역되어 있다. 원어는 '유로게사스 ' 그리고 27절은 '유카리테사스'이다.
1. 잔과 피를 세우셔서 자신의 몸과 피를 기념하게 하심
주의 제자는 주의 몸을 먹고 주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 주의 몸을 먹는 것은 항상 주의(말씀) 안에 거하는 것과 같으며, 주의 피를 먹는 것은 곧 죄사함을 얻음의 확증입니다. 이로써 주와 언약의 세우심이 되었습니다.
2. 주께서는 다시는 다른 언약을 세우지 않으심을 선언하심(29절).
주께서 제자들과 세우신 새 언약 외에 다른 언약은 없습니다. 오직 주의 몸과 피로 세우신 세언약은 주의 피로 보증합니다. 주의 피에는 많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칼빈의 로마서 주석 참조)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주님의 부인 예언과 제자들의 거부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을 거부할 것이라고 예언하지만, 베드로와 제자들은 적극적으로 거부합니다. 예수님의 시험에서 일단통과했지만(가룟 유다만 탈락) 전부를 통과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젠 힘을 내어서 예수님의 말씀에 거부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한 것은 좋은 일이나 주님의 말씀은 넘어선 사랑은 만용이며 말씀의 거역입니다. 주의 말씀이면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자세를 갖아야 합니다.
우리들도 주님을 배반할 수 있는 연약한 육체를 갖고 있습니다. 부단한 경건의 훈련을 통해서만 고난과 환란 중에서 주를 부인하지 않게 됩니다. 제자들은 원이지만 행할 수 없는 무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이지만, 육신의 소욕 또한 강하게 치밀합니다. 육신의 궤계를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배반하지 않는 것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주를 의지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주를 섬기고 따라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고경태 목사 010-8525-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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