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이야기

[칼빈] 빌립보서 1:1-11

형람서원 2008. 11. 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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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빌립보서 1:1-6

Philippians 1:1-6

1. Paul and Timotheus, the servants of Jesus Christ,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ich are at Philippi, with the bishops and deacons:

1. Paulus et Timotheus, servi Iesu Christi, omnibus sanctis in Christo Iesu, qui sunt Philippis, cum Episcopis et Diaconis

2. Grace be un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sus Christ.

2. Gratia vobis et pax a Deo Patre nostro, et Domino Iesu Christo.

3. I thank my God upon every remembrance of you,

3. Gratias ago Deo meo in omni memoria vestri.[“Toutes les fois que i’ay souuenance de vous, ou, auec entiere souuenance de vous;”] — “Every time that I have remembrance of you, or, with constant remembrance of you.”

4. Always in every prayer of mine for you all making request with joy,

4. Semper in omni precatione mea pro vobis omnibus cum gaudio precationem faciens,

5. For your fellowship in the gospel from the first day until now;

5. Super communicatione vestra in Evangelium, a primo die hucusque;

6. Being confident of this very thing, that he which hath begun a good work in you will perform it until the day of Jesus Christ.

6. Hoc ipsum persuasus, quod qui cœpit in vobis opus bonum, perficiet usque in diem Iesu Christi.

 

[개역]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1:1-6).

[요점정리] 바울은 편지의 인사(1-2) 후에 자신이 빌립보 교우들을 생각하면서 감사와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성취에 대해서 담대히 선포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작품이며, 주의 손의 작품은 버림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빌립보서 1:1-6

 

1 절. 빌립보 교회에서 바울에 대한 사도권을 인정함으로 빌립보 교인들에게 장황한 찬사가 필요 없었다.

 

감독. 감독(bishop)과 목사(pastor)는 같은 뜻이다. 중세기에는 장로(presbyter=priests and pastors)를 구분하여 이해했는데, 인간적 습관이나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교회의 정당한 질서가 유지될 수 없다. 오직 방언의 창시자(the author of tongues)인 성령을 따라야 한다.

집사(Deacons). ‘집사’는 가난한 자를 돌보아 주는 자(administrators)와 도덕적 규율을 유지를 위해 지정된 장로(the elder, pro senioribus)로 구분되어 사용되었다. 칼빈은 빌립보의 ‘집사’는 전자(구제품을 주고 받는 것을 관리한 청지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집사는 교회의 재정을 맡았지만 필요에 따라서 사도행전의 7 집사들처럼 전도의 책임을 갖은 자들이다(서철원).

 

3절. 내가 감사하며 바울이 기쁨으로 시작하는 두 가지 이유는 교우들을 향한 사랑과 빌립보 교우들의 생활이다. ‘(서철원)은 빌립보 교회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받아드림으로 세워지게 됨을 감사한 것이다.’ 바울은 ‘너희를 생각할 때 마다’라고 말함으로 빌립보 교우들을 자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절. 간구할 때마다 항상... 기쁨은 과거에 대한 것이고 기도는 미래에 대한 것이다.

 

5절. 첫날부터... 이제까지... 빌립보 교우들은 복음을 영접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울과 교제가 계속되었다. 빌립보 교우들과 복음의 교제는 바울에게 기쁨을 주었다. 그 교제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울을 돕는 헌금을 하여 관계가 더욱 각별하였다.

 

6절.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바울이 갖은 기쁨의 확신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선한 일(구원)을 시작하신 이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은혜를 주심으로 성도는 미래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갖는다. 삼단논법(syllogism) “항상 다음과 같은 삼단논법을 마음속에 생각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선지자가 증거한 대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시지 않는다(시138:8; 사64:8). 우리는 그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속에 시작하신 것을 완전히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날은 신자의 믿음의 진보의 최고봉이다. 이 보배는 나타나지 않지만, 지상 최고의 목적인 부활에 초점을 두고 있다.

 

 

 

 

 

 

 

 

 

 

CHAPTER 1

빌립보서 1:7-11

 

Philippians 1:7-11

 

7. Even as it is meet for me to think this of you all, because I have you in my heart; inasmuch as both in my bonds, and in the defence and confirmation of the gospel, ye all are partakers of my grace.

7. Sicuti iustum est mihi hoc de vobis omnibus sentire, propterea quod in corde vos habeam, esse omnes participes gratiæ meæ, et in vinculis meis, et in defensione, et confirmatione Evangelii.

8. For God is my record, how greatly I long after you all in the bowels of Jesus Christ.

8. Testis enim mihi est Deus, ut desiderem vos omnes in visceribus[“Aux entrailles de Jesus Christ, ou, Es cordiale affection de Jesus Christ;” — “In the bowels of Jesus Christ, or, In the cordial affection of Jesus Christ.”] Iesu Christi.

9.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yet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in all judgment;

9. Et hoc precor, ut caritas vestra adhue magis ac magis abundet cum agnitione, omnique intelligentia:

10. That ye may approve things that are excellent; that ye may be sincere, and without offence till the day of Christ;

10. Ut probetis quæ utilia sunt, qno sitis sinceri, et inoffensi usque in diem Christi.

11. Being filled with the fruits of righteousness, which are by Jesus Christ, unto the glory and praise of God.

11. Impleti fructibus iustitiae, qui sunt per Iesum Christum, in gloriam et laudem Dei.

 

[개역] 빌 1:7-11.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예한 자가 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내용이해]

빌립보서 1:7-11

7절.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빌립보 교우들은 은혜에 참여한 자들임으로 끝까지 믿음 안에서 진보를 이루어야 한다. 빌립보 교우들의 전진을 독려하는 것은 복음에 묶인 은혜의 참여자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바울이 얼마나 빌립보 교우들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말한다. 나의 매임과... 됨이라... 감옥 갇힌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하는 것은 세상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고백이다. 그러나 성도가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서 고통 받는 것은 흔하지 않는 영광이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하게 하는 일을 하며 빌립보 교우들이 동참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다. 복음의 변호는 대적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항하는 것이며, 순교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를 변호하는 영광스러운 직책이다. 이 복음의 확정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터툴리안은 순교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라고 말했다. 칼빈은 거룩한 피 곧 하나님의 영광의 우승자는 자녀들을 자라게 하는 씨가 된다고 강조한다.

 

8절. 심장으로 바울은 ‘육적인 마음(my heart)’과 ‘그리스도의 심장(the bowels of Jesus Christ)’을 대비한다. 참된 사랑은 그리스도의 심장에서만 나온다. 바울의 그 사랑을 하나님께서 증언하신다. 바울은 자기 사랑의 증거로 자기의 직분을 동료를 들추지 않고 직접적으로 하나님께 호소한다.

‘심장’은 ‘heart(NIV)’와 ‘bowel(KJV)’로 번역되었다. 심장은 ‘애절하게 끓은 심정’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9절.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바울은 다시 기도로 돌아간다. 바울의 기도는 빌립보 교우들이 지식이 풍성해지며 사랑이 더해지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사랑에서 지식과 지각이 점점 더 풍성해지는 것이다. ‘지식은 영적인 사물에 대해서 아는 것이고 지각은 세상적인 사물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다(서철원)’.

 

10절. 너희로 분별하며. 그리스도인의 지혜란 선하고 유익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서 쓸데없고 무익한 생각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잠언에서는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며, 창조주를 아는 것이다. 바른 분별은 지식과 지각이 있어야 한다(서).

그리스도인은 허물없이(인간들에게 칭찬을 받는) 그리스도 날까지 이르러야 한다. ‘최선의 선택, 바른 선택을 함으로 흠이 없고 양심에 위배되지 않는다. 육적인 욕망에 의한 선택은 늘 후회와 아쉬움을 남긴다(서).’

 

11절. 의의 열매가 가득하며... 선한 양심은 선한 열매를 나타내는데, 즉 외면적인 생활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열매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외적인 것들이다. 이 선한 열매가 풍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선한 행동은 성령의 사역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의(義)’는 ‘생존권’이다(서). 의의 열매가 가득해진다는 것은 사랑의 선행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선행은 가족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행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선행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고백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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