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시편 62:1~12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라

형람서원 2008. 10. 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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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시편 62:1~12

 

제목: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라

 

            62편은 ‘Find’와 ‘Trust’를 중심으로 두 단락으로 나눈다(고경태). 1-4절 find, 5-7절 find이고, 8절은 trust이고 9-10절은 do not trust이다. 11-12절에서 하나님은 권능과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1. My soul finds rest in God alone; my salvation comes from him.

2. He alone is my rock and my salvation; he is my fortress, I will never be shaken.

3. How long will you assault a man? Would all of you throw him down- this leaning wall, this tottering fence?

4. They fully intend to topple him from his lofty place; they take delight in lies. With their mouths they bless, but in their hearts they curse. Selah

5. Find rest, O my soul, in God alone; my hope comes from him.

6. He alone is my rock and my salvation; he is my fortress, I will not be shaken.

7. My salvation and my honor depend on God; he is my mighty rock, my refuge.

 

   1-7절 나의 구원 나의 소망 = 시인의 고백

                 하나님께서는 악인(겉은 축복, 속은 저주)의 올무에서 구원해주신다(1-5절). 하나님께서는 소망으로서 능력의 반석과 피난처이시다. 그런 하나님을 바라(find)야 한다.

      ‘바라라’는 find는 ‘찾아보라’고 영역되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면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바로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로부터 온다. 시인은 세상을 둘러보지만 악인의 올무가 득실될 뿐이다. 그 악인의 올무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구원과 반석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요동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한다.

      악인 = 겉과 속이 다름(表裏不同). 사람은 사람의 속을 알지 못하지만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다.

 

 

 

 

 

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8. Trust in him at all times, O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Selah

9. Lowborn men are but a breath, the highborn are but a lie; if weighed on a balance, they are nothing; together they are only a breath.

10. Do not trust in extortion or take pride in stolen goods; though your riches increase, do not set your heart on them.

 

   8-10절 하나님만 의지하라 = 시인의 권면

 

                 1-7절에서는 구원이시며 소망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라봄으로 요동하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권면한다.

   8절.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성령을 부어주심(pour out)과 백성들은 하나님께 마음을 부음(pour out, 마음을 토함).

   9절 번역비교.

(쉬운성경) 천한 사람들도 한낱 한숨에 지나지 않으며 아무리 뛰어난 사람들도 헛될 뿐입니다. 저울에 달아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들 모두 달아 봐도 한낱 한숨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동번역) 사람들은 숨결에 지나지 않고 높다는 것도 실은 거짓말, 모두 합쳐 저울에 올려 놓아야 역시 숨결보다도 가볍다.

(개역)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들려 입김보다 경하리로다

(개역개정)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 ‘개역개정’의 번역이 ‘개역’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쉬운성경’과 ‘개역’ 성경은 내용면에서 일치되지만, 개역개정의 번역에는 문제가 있다. ‘헛됨’과 ‘거짓’ 높은 사람의 거짓은 4절의 행동(겉으로는 축복, 심장으로는 저주)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11. One thing God has spoken, two things have I heard: that you, O God, are strong,

12. and that you, O Lord, are loving. Surely you will reward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11-12절. 하나님의 두 가지 특징 = 권능과 인자하심

                        하나님은 백성에게 권능과 인자하시다.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권능과 자비이고, 시편은 그 말씀을 인정하면서 고백을 한다. 권능으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에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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