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 성경

사무엘하 13:1-14 다윗家의 암논: 문제의 발단

형람서원 2008. 9. 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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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2일 월요일

사무엘하 13:1-14

제목: 다윗家의 암논: 문제의 발단

 

다윗의 아들 암논과 압살롬 그리고 다말은 다윗 가(家)의 분열의 발단이 된다. 이것은 보이지 않았던 다윗의 죄악에 근거한다. 다윗은 자신의 집안에 일어나는 죄악에 대해서 여호와의 징계를 인정해야 했고, 자신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발생되는 아들의 범죄들에 마음을 조려야만 했다. 누구 때문에 자신의 아들들이 죄악에 빠졌는가? 다윗 스스로는 자녀들의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분명 죄악은 자기의 선택으로 지은 자기 책임이지만, 다윗은 자녀의 범죄를 자녀들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었다.

1. 그 후에 이 일이 있으니라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누이가 있으니 이름은 다말이라 다윗의 아들 암논이 저를 연애하나

2. 저는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암논이 그 누이 다말을 인하여 심화로 병이 되니라

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저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4. 저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뇨 내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뇨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연애함이니라

5. 요나답이 저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부친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말하기를 청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게 식물을 먹이되 나 보는데서 식물을 차려 그 손으로 먹여주게 하옵소서 하라

6. 암논이 곧 누워 병든 체하다가 왕이 와서 저를 볼 때에 왕께 고하되 청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가 보는데서 과자 두어개를 만들어 그 손으로 내게 먹여 주게 하옵소서

7. 다윗이 사람을 그 집으로 보내어 다말에게 이르되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저를 위하여 음식을 차리라 한지라

8. 다말이 그 오라비 암논의 집에 이르매 암논이 누웠더라 다말이 밀가루를 가지고 반죽하여 그 보는데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굽고

9. 그 남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쏟아 놓아도 암논이 먹기를 싫어하고 가로되 모든 사람을 나가게 하라 하니 다 저를 떠나 나가니라

10. 암논이 다말에게 이르되 식물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오라 내가 네 손에서 먹으리라 다말이 자기의 만든 과자를 가지고 침실에 들어가 그 오라비 암논에게 이르러

11. 저에게 먹이려고 가까이 가지고 갈 때에 암논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누이야 와서 나와 동침하자

12. 저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비여 나를 욕되게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치 못할 것이니 이 괴악한 일을 행치 말라

13. 내가 이 수치를 무릅쓰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괴악한 자 중 하나가 되리라 청컨대 왕께 말하라 저가 나를 네게 주기를 거절치 아니하시리라 하되

14. 암논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동침하니라

 

         1-14절. 암논의 미친 욕망

                              다윗 가의 문제의 발단은 이루어질 수 없는 욕망이다.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인 다말을 사모한 것이다. 암논의 사모는 상사병으로 이어졌고, 요나답이라는 사촌(간사한)의 모략으로 억지로 동침까지 결행하게 된다.

                   1) 자기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2) 간사한 친구의 모략을 수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기꾼에게 당하는 것은 당하는 사람이 사기꾼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암논에게 요나답에 나쁜 모략을 베풀었지만, 암논은 요나답의 의견을 기뻐 수용해서 왕인 아버지와 형제들을 속이고 자기의 욕망을 해소해버렸다. 간사한 친구의 모략을 피하는 길은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자족하며 느긋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치밀한 계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과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현재를 만족시키는 모사는 필패(必敗)한다. 간사는 현재의 만족을 위해서 미래의 안위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다.

                     >> 내가 요나답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의 희생이 들어갈 때, 상대방의 미래의 유익을 생각할 때, 합리적인 사고를 할 때 등등이다. 우리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요나답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한 치의 혀로 사람을 불연 중에 죽이는 일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3) 암논은 누이의 간청을 무시하고 폭력을 사용하여 자기의 목적을 성취한다. 누이의 간청은 합당한 방법을 제시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그러나 암논은 그러한 누이, 여인을 보호하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여 자기 목적을 성취한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암논의 죄악에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나의 경건과 거룩을 지키게 하시옵소서. 죄인을 구원하시 하나님께 경배와 이 몸을 드립니다. 주님 받아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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