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60년 세월의 자취' 광주변천사 한눈에

형람서원 2008. 8. 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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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세월의 자취' 광주변천사 한눈에

 

1947년 이후 20개 항목 광주발전 통계집 발간
인구 12배증가·민선 3,4기 경제지표 '고공성장'
1947년부터 2007년에 이르기까지 60년 광주의 변천사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통계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맞아 광주의 발전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1947년과 2007년의 주요통계 현황을 3개 분야,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 통계자료집을 발간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인구(1,131%) ▲의료기관(3,992%) ▲사회복지시설(3,550%) ▲취업자(1,458%) ▲학교수(2,691%) ▲자동차등록(261,175%) 등이 1947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대폭 감소(△62%) 하는 등 경제, 환경, 복지 등 전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해방 이후 '광주부'에서 1949년 '광주시'로 개정됐고, 1986년 11월1일 '직할시'로 승격된 후 1995년 1월1일 '광주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됐다.

행정구역은 1947년 29.99㎢, 36개 행정동, 1천137개반에서 1987년 215.11㎢, 3개 자치구, 72개 행정동, 1천330개 통, 6천410개의 반 조직으로, 2006년에는 501.31㎢, 5개 자치구, 91개 행정동, 2천287개 통, 10만977개의 반 조직을 갖춘 광역 행정망의 대도시로 발전했다.

인구는 11만5,648명에서 142만3,460명으로 1,131% 증가했고, 시의 재정자립도는 24%에서 50.4%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액은 3.7억원에서 10조5,543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경제활동 인구는 41,000명에서 63만4천명으로 1,458%가 증가했고, 전력사용량은 5Mwh에서 680만4,000Mwh으로 증가했다.

상수도보급률은 12.5%에서 97.9%로 683% 증가했고, 1인당 1일 급수량은 80ℓ에서 323ℓ로 304% 증가했으며, 자동차등록대수는 177대에서 46만2,456대로 261,175%로 대폭 증가했다.

의료기관 및 의료분야 종사자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와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확대로 39곳 454명에서 1,596곳14,285명으로 각각 3,992%와 3,047%로 증가했고, 의약품판매업소는 72곳에서 1,969곳으로 2,635% 증가했다.

또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입안하고 시행한 결과 사회복지시설은 2곳 수용인원 841명에서 73곳 3,548명으로 각각 3,550%와 322%로 증가하였다.

쓰레기 1일 발생량은 90톤에서 1,449톤으로 1,510% 증가했지만, 1인당 발생량은 0.77kg에서 0.85kg으로 60년 동안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와 학생수는 21개교 23,590명에서 586개교 37만3,125명으로 각각 2,691%와 1,482% 증가했으며, 영화상영관은 2곳에서 112곳으로 5,500% 증가했다.

통계수치로 비교해 본 광주의 발전상은 1997년까지는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IMF때 잠시 주춤하다가 민선3기와 민선4기를 맞으면서 인구, 경제, 사회분야 등 각종 통계지표가 대폭 향상 된 것이 큰 특징으로 나타났다.

■ 광주 60년 주요통계 비교 (2007 vs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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