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신학&개혁신학

[독서] J. G. Machen, [기독교와 자유주의] 제 4 장 성경

형람서원 2008. 4.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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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성경

 

현대 자유주의는 기독교 복음의 2 대 전제인 살아계신 하나님과 죄의 사실을 인식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전제는 하나님과 인간 이해에서 기독교의 견해와 정면으로 반대된다. 다른 전제는 다른 내용을 갖게 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메이첸은 먼저 ‘성경’이 전혀 다름을 제시한다.

 

기독교의 견해에 의하면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내리는 계시의 기록이며, 이 계시는 어떠한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 계시는 죄인이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길에 대한 것이다. 즉 성경만이 이 길을 제시함으로 성경 밖에는 새로운 계시는 없다.

[성경에 의한 하나님과 교통의 길] 1900년 전 예루살렘 성 밖에서 영원한 아들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의 제물로 드려질 때 하나님의 사역에 의해서 열린 길이다. 이 위대한 사건은 구약성경에서 소망 중에 대기하였고, 신약성경에서 진면목이 나타났다. “성경에 따른다면 구원은 발견된 그 무엇이 아니고, 발생한 그 무엇이다.” 구원은 발견된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를 중심으로 한 은혜의 사역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기독교의 성경이해에 대한 반대]

(1) 우리는 사실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우신 하나님(체험적으로)을 의존한다. --> 이것은 복음서 기록의 진리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성경은 과거의 사건이 오늘날까지 효능이 있다는 것이고, 예수께서 과거의 한 시점에서 사람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물이 되셨다.

현대 자유주의는 사건의 기록(성경)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서 구주를 인식한다고 한다. 체험은 복음의 기록을 확증함에 유용한 것이다. 그러나 체험이 그리스도인의 체험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다. 즉 종교적 체험은 될 수 있겠지만 기독교적 체험은 아니다. 기독교의 체험은 사건(예수의 십자가)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체험은 기록의 증거에 근거한다. 그래서 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무오한 표준”이 될 수 있다.

 

[완전한 영감 교리]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완전한 영감을 성령의 기계적인 작동으로 반대한다. 그러나 완전한 영감설은 성경 저자의 개성을 인정하며, 보도의 수집하기위한 통상적인 방법도 인정하고, 성경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관심도 부족하지 않다. 단지 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참 하나님의 계시의 기록이지만, 기록(사본)에는 오류가 존재할 수 있다. “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무오한 표준이다.”

현대 범신로적 의미에서는 오류가 가득한 성경이지만 확실한 신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이해에서 하나님은 불완전과 죄로 가득한 세계의 과정의 표현에 불과하다(불가지론).

 

“우리 기독교 신자 중에서 완전한 영감 교리를 믿지 않는 자가 많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으면 안된다.” 복음의 진리를 수용하면서도 성경의 완전 영감을 믿지 않는 기독인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절충된 성경관은 논리적으로 유지될 수 없으며,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현대 자유주의 견해는 기독교의 견해와 전혀 다르다. 현대 자유주의는 완전 영감설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다른 보통 서적과 비교하여서라도 성경이 받을만한 존경까지 거부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성경관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며 종교에 권위가 존재한다는데 관한 자유주의의 견해는 어떠한가?” 현대 자유주의는 ‘예수의 권위’를 확보하지 않고 있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은 기독교인에게 무겁고 괴로운 율법이 아니라 기독교적 자유의 대헌장인 것이다. 기독교는 성경을 토대로 서 있으며 자유와 생활을 함께 성경에 둔다(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무오한 표준) . 그러나 자유주의는 죄 많은 인간의 변동하는 정서에 근거하여 항상 변하는 가치의 합일를 목적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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