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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역사적 종교입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사역을 다룬 역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해석할 때에는 구속 역사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동일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성경이 말씀합니다.
그렇지만 구속 역사에서 계시의 점진성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동일한 계시 이해를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시간에 따라 따른 점진적인 계시 이해를 주셨습니다. 그 계시 이해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에서 죽으심, 부활, 승천과 통치입니다. 구약과 신약성경의 분리기점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입니다. 그리고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종말론적 사건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해를 따라서 성령의 사역 방법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증거될 때 마다 성령의 사역이 예외 없이 나타납니다. 성령이 사역이 시작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나타나며 영광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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