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숨쉬는 광주 '도시녹지율 대도시 1위'

형람서원 2007. 10. 22. 21:42
728x90
반응형
숨쉬는 광주 '도시녹지율 대도시 1위'
국회 공개자료, 1인당 24㎡로 7대 도시중 2위
도심공원 3년새 137개 증가, 도시녹화사업 결실

   
  ▲ 광주시의 도심공원 증가율 및 1인당 공원 면적 비율에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광주시의 도심공원 증가율 및 1인당 공원 면적 비율에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공원 면적은 총 441.53㎢로 전체 도시면적 5315.7㎢의 9.0% 수준인 가운데 광주는 1인당 공원 면적이 24.2㎡를 기록, 울산(39.3㎡)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광주 등 6대 광역시가 포함됐다.

조사 결과 도심 지역의 공터나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적으로 지난 2003년 3931개였던 공원 수는 지난해 4763개로 832개(21.2%) 늘었다.

특히 광주시는 2003년 324개였던 공원 수가 461개로 137개 늘어, 1687개에서 2097개로 410개가 증가한 서울에 이어 7대 도시 중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반면 354개에서 369개로 단 15개의 공원이 늘어난 대구와 242개에서 264개로 22개 증가한 대전 등은 하위권을 기록했다.

광주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당 공원면적 비율 부분에서도 1인당 공원 면적이 24.2㎡를 기록해 울산(39.3㎡)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대구(23.7㎡), 인천(23.5㎡), 대전(16.3㎡), 서울(16.2㎡), 부산(15.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도시면적에서 녹지지역의 비율을 뜻하는 도시 녹지율 역시 광주가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공원 수는 서울이 2097개로 가장 많았고 인천(609개), 부산(570개), 광주(461개), 울산(393개), 대구(369개), 대전(264개)이 뒤를 이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가 주요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등 도시녹화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녹화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응형